(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 연세대학교(총장 김한중)는 17일 교내 알렌관 에서 `연세-삼성경제연구소(Yonsei-SERI) EU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연세대 미우관 2층에 들어선 EU센터는 EU(유럽연합)와 관련한 각종 연구 및 교류활동 지원, 국제학술회의 개최 활동을 한다.
EU 집행위원회는 아시아 국가 등에 EU센터의 설치를 지원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2006년 서울대에 처음으로 개설됐다.
지난해 11월 새로운 EU센터 설치 대상으로 선정된 연세대와 삼성연구소는 앞으로 4년간 모두 100만 유로(18억여원)를 지원받는다.
연세대 관계자는 "연세대는 연구.교육을, 삼성경제연구소는 센터 홍보 및 국제학술회의 개최 업무를 주도적으로 맡게 된다"며 "이 센터가 대학의 국제화와 글로벌 인재 양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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