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0.8℃
  • 맑음강릉 5.6℃
  • 구름많음서울 -0.3℃
  • 맑음대전 1.7℃
  • 맑음대구 4.6℃
  • 맑음울산 5.9℃
  • 맑음광주 4.2℃
  • 맑음부산 6.7℃
  • 맑음고창 2.8℃
  • 흐림제주 5.4℃
  • 구름많음강화 -2.4℃
  • 맑음보은 0.8℃
  • 구름조금금산 2.4℃
  • 맑음강진군 5.5℃
  • 맑음경주시 5.9℃
  • 맑음거제 3.3℃
기상청 제공

2010년 비사대동제 ‘Red’s go together’

“학생들에게 더 다가가는 축제가 되도록”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에 걸쳐 2010 대동제가 열렸다.

이번 대동제는 Revolution, Exciting, Dynamic의 3가지 테마와 ‘Red’s go together’란 주제로 바우어관 일대와 캠퍼스 내 단과대학들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비사스타 K, 비사 최강전 풋살 · 축구 결승전, 초청가수 김장훈 공연, 학생 처장기 축구대회 결승전, 최고의 단대를 찾아라 등의 행사로 열렸으며, 이와 함께 각 단과대학의 특성에 맞춘 부스를 설치해 단과대학도 참여한 행사로 진행됐다.

또한, 이번 기존의 놀이문화에 초점을 맞춘 축제와 달리 총학생회 주관의 헌혈캠페인, 유니세프 주관의 아프리카 어린이 빈곤퇴치 캠페인 등의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다.

총학생회장 김유재(미국학 ·4) 씨는 “지금까지는 축제가 단순히 즐기는 문화만이 있었지만 이번 축제는 복지에 맞춰 진행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하며 “앞으로는 학생들의 복지와 학과 참여 활성화 등 학생들에게 더 다가가는 축제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에 대해 이종규(전자공학·2) 씨는 “아직은 동아리 관련 행사가 적고 낮에는 콘서트장이 텅 비어있는 점은 조금 아쉬웠다”고 말하며 “그래도 이번 축제는 작년보다 많이 좋아진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관련기사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