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방송 예정인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제작사가 한 출판사에 제작지원 제안서를 제시하며 5억 원의 제작 지원금을 요구했다는 내용이 한 일간지에서 보도되어 논란이 됐다. PPL은 영화나 드라마, 예능 등 방송 매체 속에 소품으로 등장하는 상품을 일컫는 말로, 제품을 의도적이고 자연스럽게 노출해 시청자에게 홍보하는 마케팅 전략의 하나다. PPL 지원 형태는 기업이 제작사에게 제작비를 지원하면 제작사는 해당 기업의 제품, 브랜드 로고, 상호, 간판 등을 노출시켜 주거나, 제작사가 필요한 의상, 가구 등의 소품과 촬영장소를 무상으로 제공해주는 것으로 구분할 수 있다. 초기 PPL은 영화제작부서에서 시나리오를 보고 기업이나 점포를 방문해 각 신(scene)에 필요한 소품을 요청해 배치했다. 그러나 2010년 1월 방송법 시행령이 개정되면서 기업이 먼저 자신의 제품을 노출시켜 달라고 요청하는 사례가 늘어났다. 얼마 전 종영한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에드워드 툴레인의 신기한 여행’이라는 책이 노출됐다. 이 책은 2009년 출간되어 5년 동안 1만 부가 팔렸지만 드라마에 책이 방영되고 석 달 만에 17만 부가 팔려나갔다. 책뿐만 아니라 자동차, 구
라힐 아마도바(경영학·09학번) 씨는 2009년 19살의 나이에 구소련에서 갓 독립한 아제르바이잔을 떠나 한국으로 유학을 왔다. 어렸을 때부터 외국어에 관심이 많았던 그녀는 아제르바이잔에서 한국어를 전공하고 있던 중, 정부초청장학생프로그램(NIIED)을 통해 우리학교로 와서 공부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처음 한국으로 온 그녀는 의사소통과 음식 때문에 한동안 힘들어 했다. “한국에 왔을 때 인사정도의 의사소통만 가능했고, 종교가 이슬람교라 돼지고기를 먹지 못해 거의 매일 라면과 비빔밥만 먹었어요” 하지만 5년이 지난 지금, 그녀는 유창한 한국어를 구사하며 소불고기, 치킨 등 한국음식을 거의 가리지 않고 잘 먹는다.라힐 아마도바 씨는 우리학교 한국어학당에 대해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 어린 나이에 우리학교에 와서 많이 두렵고 외로웠는데 한국어학당을 통해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다. 그녀는 “다른 외국인 학생들도 두통이 있거나 향수병이 생기면 제일 먼저 한국어 학당에 있는 선생님에게 찾아가 위로를 받아요. 그러면 그게 아주 큰 힘이 돼요”라며 우리학교를 착한 사람들이 모여 있는 학교라고 회상했다.그녀가 한국에 있으면서 활발한 봉사활동을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라
지난 8일부터 우리학교 동산의료원이 지역 최초로 토요일에도 주중과 동일하게 교수진료, 검사 및 수술을 실시하고 있다.동산의료원은 평일에 시간적인 여유가 없어 병원 진료가 어려웠던 지역환자들의 지속적인 요구를 반영해 토요진료를 시행하게 되었으며, 모든 진료과의 교수진료, 혈액검사, MRI, CT 등 각종 검사와 수술, 종합건강검진, 외국인 진료 등을 받을 수 있다.김권배(의학·교수) 동산의료원장은 “토요진료를 실행하기에는 어려운 환경이었지만 병원을 찾는 환자들을 위해 실시하게 되었다”며, “토요진료가 시행되면 평일에 몰렸던 환자 수가 토요일로 분산되어, 평일 진료대기시간과 검사시간이 단축될 수 있을 것”이라며 평일에 병원을 찾는 환자들의 진료 만족도 향상을 기대했다. 이번 토요진료에 대해 황보다희(기독교학·2) 씨는 “평소에는 수업 때문에 병원에 가기 어려워 불편했는데 토요일에도 진료를 한다고 하니 진료받기가 수월해질 것 같다”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토요진료로 인해 병·의원에서 우리 의료원으로 중증환자 의뢰하기가 쉬워져 지역 병의원과의 진료협력체계가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월 14일, 우리학교 아담스채플에서 ‘2013학년도 대학원 학위수여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이번 학위 수여식은 박사 1백6명, 석사 7백31명, 비학위 57명 등 총 8백94명의 졸업생들에게 학위 및 수료증서가 수여됐다.신일희 총장은 수여사에서 “60년 전 불굴의 정신과 개척정신이 오늘의 우리학교를 설립한 것처럼 여러분들도 개척정신으로 사회에 나아가 큰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취하했다.또한 ‘2013학년도 전기 학위 수여식’이 지난 2월 20일, 각 단대 및 학과별로 진행됐다. 이날 대학 학위수여식은 정다은(기계자동차학·10학번) 씨를 비롯한 총 3천7백52명의 졸업생이 학사학위를 받았다.비사최우수상을 수상한 정다은 씨는 “입학은 비록 수석이 아니었지만 멋진 마무리를 할 수 있게 도와준 모든 분들께 고마움을 전한다”며 “자동차연구원으로서 멋진 자동차를 만들어 우리학교를 빛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14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이 지난 28일 우리학교 성서캠퍼스 노천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입학식에는 신입생 및 학부모, 재학생 등 7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날 입학식은 최해운(기계자동차학·부교수) 교무부장이 사회를 맡아 진행했으며, 서채현(경찰행정학·1) 씨와 박진영(의용공학·1) 씨가 신입생 대표로 선서를 했다. 장학증서 수여에는 비사스칼라 장학생 14명을 포함한 장학생 7백28명을 대표해 성준영(국제경영학·1) 씨와 케냐에서 온 루토데이지쳄타이(국제관계학·1) 씨가 받았다.환영사에서 신일희 총장은 “여러분들은 하나밖에 없는 고유한 빛으로 이제 홀로 서서 사회가 꼭 필요로 하는 계명의 빛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펼쳐질 4년간의 대학생활이 보람찰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해 꿈을 이루기를 바란다”고 신입생들을 격려했다.이번 비사우수장학생으로 선발된 서채현 씨는 “학과교수님과 선배들에게 전공지식을 열심히 배워 원하는 목표를 반드시 이루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또한 박진영 비사스칼라 장학생은 “비사스칼라 장학생으로 선발돼 기쁘다”며 “비사스칼라 장학생이 된 만큼 학업에 매진해 학교의 명예를 높이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