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 동산병원이 대구·경북지역에서 유일하게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로 선정되었다. 이에 따라 동산병원은 국고지원금 10억원과 병원예산 9억8천만원을 투입해 면적 531,94㎡ 규모의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를 올 하반기에 개소해 대구·경북지역의 고위험 산모·신생아 진료의 거점 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가 설치되면, 산모태아 집중치료실 병상 5개를 비롯해 신생아 집중치료실 병상 10개를 증설하여 30개의 병상을 갖춘 시설에서 24시간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전공의가 상주하며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에 대한 전문화된 집중치료를 시행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홈페이지를 통해 여유병상을 조회할 수 있게 하고 지역의료기관과 연계한 이송체계 및 핫라인도 구축할 계획이며 향후 연 3억원의 운영비를 지원받아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보완할 것이다.김종인(산부인과학·교수) 교수는 “대구·경북은 산모 증가율에 비해 고위험 산모, 신생아 수가 매년 증가하고 신생아 사망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아 고위험 산모, 태아, 신생아가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센터가 시급했다”며 “앞으로 의료장비와 인력확충, 지속
충청북도검도회에서 주관하는 제56회 춘계전국대학검도연맹전이 지난 5월 9일에서 11일까지 3일간 충북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전국 16개 시·도에서 1천2백여명의 선수와 임원진들이 참가한 가운데 박철형(사회체육학·4), 강덕환(사회체육학·1), 김재석(스포츠마케팅학·3), 남궁혁(사회체육학·3), 신정호(사회체육학·2), 손은기(사회체육학·4), 이영욱(사회체육학·1), 홍선윤(사회체육학·3) 등 8명의 선수로 구성된 우리학교 검도부가 단체전에서 우승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에 검도부 주장인 박철형 씨를 만나보았다.●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함께한 선수에게 감사이번 단체전 우승은 우리학교 검도부가 1998년 검도특기생들을 모아 창단한 후 두 번째로 맞이한 우승이다. 춘계전국대학검도연맹전은 올해 전국단위로 열리는 대회 중 첫 번째 대회로, 전국의 대학교들이 겨울방학 동안 동계훈련을 통해 역량을 키워 우승을 노리는 치열한 대회이다. 박철형 씨는 “우승은 생각도 하지 않고 3등을 목표로 준비했었는데 후배 선수들이 3등 할 바에는 우승을 하자고 단합해 열심히 준비한 결과, 우승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라며 “포기하지 않고 잘 따라와 준 후배들과 물심
지난 4월 11일부터 30일까지 서울 가나아트센터에서 우리학교 이원희(서양화·부교수) 교수의 ‘THE CLASSIC’ 전시회가 열렸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대통령, 정치인, 대기업 총수, 유명 배우, 가수와 영화감독 등 다양한 인물들의 초상화 유화 50여점 및 크로키 20여점 등 총 80여점이 전시되었다.●‘THE CLASSIC’ 개최이번 전시회의 이름을 클래식으로 정한 이유는 클래식은 모든 문화의 기본이며, 아직 클래식이 다른 나라에 비해 많이 발전되지 않은 우리나라에 클래식을 강조하기 위해서이다. 1996년에 우리학교로 부임하고 미술계에 잊혀졌던 개인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는 동시에 우리학교 서양화과의 높은 수준을 대중들에게 각인시키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개최하게 되었다는 이원희 교수는 25년 동안 펜의 능력을 극대화하는데 수많은 노력을 했다. “초상화에서는 펜을 어떻게 다루느냐가 매우 중요해요. 펜의 사용기법에 따라 전혀 다른 그림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죠”●초상화를 그리기 시작하다이원희 교수가 처음부터 초상화를 그린 것은 아니다. 25년 전 당시 미술계에서는 풍경화로 상당한 이름을 얻어 소위 인기 작가가 되었다. 그러다 모 재벌그룹 총수를 그리게 되면서 본
지난 8일 공과대학에서 주최한 정일영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의 특별강연이 공과대학 4호관 석천실에서 열렸다. 이번 강연은 교수 및 학생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꿈과 비전의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특강을 맡은 정일영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학생들이 살다보면 학업, 취업, 대인관계 등 여러 부분에서 교통체증처럼 막히는 구간이 있을 것인데, 이 고비를 포기하지 말고 꾸준히 전진하면 순탄하게 달려갈 수가 있다”며 “독서를 습관화하고 정확한 목표와 방향으로 나아가면 꿈은 반드시 이루어진다”고 학생들에게 전했다.김기혁(교통공학·교수) 공과대학장은 “교통안전공단은 지난 4월 우리학교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여 친밀한 유대관계를 맺고 있는 공공기관으로, 현재 우리학교 융합공학대학원과 졸업생들이 다수 종사하고 있다”며 “이번 정일영 이사장 특강을 통해 학생들이 소통의 중요성과 화합, 독서의 중요성을 깊이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번 특강에 참여한 이재민(교통공학·1) 씨는 “존경받는 성공한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독서와 공부를 생활화하고, 남들보다 두 배 세 배 노력하는 사람이 되어야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크쉬슈토프 이그나치 마이카 주한 폴란드 대사의 명예법학박사 학위수여식이 지난 17일 아담스채플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우리학교 신일희 총장, 크쉬슈토프 이그나치 마이카 주한 폴란드 대사, 다토 하지 하룬 이스마일 주한외교사절단장, 한삼화 한국·폴란드협회 명예회장 등 교직원 및 학생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수여사에서 신일희 총장은 “대사님은 우리학교에서 열린 제2회 아시아 태평양 국제 쇼팽피아노 콩쿠르가 성공적으로 열리는데 도움을 주셨고, 폴란드 명예총영사관을 대구에 개소하는 등 주한 폴란드 대사로서 양국 간의 관계를 강화하는데 헌신했다”며 “우리는 문화적 소양과 윤리적 기준의 본보기가 되시는 전문인이자 지성인이신 대사님을 지극한 존경과 사랑으로 영예롭게 하고자 한다”고 전했다.이에 명예박사를 수여받은 크쉬슈토프 이그나치 마이카 주한폴란드대사는 “계명대학교는 수준 높은 교육을 통해 사업가, 의사, 과학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젊은 지도자들을 배출함으로써 한국의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며 “학문적 명성을 갖춘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수여해주시는 것에 대해 개인적으로 명예스럽게 생각하고, 계명대학교의 명예박사가 됨으로써 저 또한 명문 계명대학교 공
지난 16일 사람들이 붐비는 동성로에서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 건립을 위한 캠페인이 열렸다. 이 캠페인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여성근로정신대 문제를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창설된 ‘소녀와 꽃, 그리고 이야기’라는 모임을 진행했다. 이에 ‘소녀와 꽃, 그리고 이야기’의 대표 박수현(경영학·2) 씨를 만났다.●소녀와 꽃, 그리고 이야기지난해부터 대구에 위치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돕기 위한 단체인 ‘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에서 활동하면서 중·고등학생들보다 저조하게 활동하는 대학생들에게 아쉬움을 느낀 박수현 씨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여성근로정신대피해자와 같은 국내의 전쟁피해여성인 할머니들을 돕고 싶었어요. 그래서 제 주변 사람들과 온라인을 통해 뜻이 맞는 사람들을 모아 모임을 만들었어요. 예상외의 관심과 호응으로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수 있을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일본군 위안부 역사관 건립‘소녀와 꽃, 그리고 이야기’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올 한해 여러 지역에서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었다. 그러던 중 평소에 인연이 있던 ‘정신대 할머니와 함께 하는 시민모임’이 대구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 건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함께 준
지난 11일 인문대학에서 주최한 ‘학부모 초청의 날’ 행사가 신바우어관 멀티미디어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학부모 1백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작은 음악회’, ‘유원기 교수의 특강’, ‘캠퍼스 투어’, ‘수업참관 및 간담회’ 순으로 진행되었다.인사말에서 이종한(중국어문학·교수) 인문대학장은 “학교와 교수들에게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자녀들에게 무엇이 필요한지를 알 수 있다”고 당부했다.이어 유원기(철학윤리학·부교수) 교수가 ‘행복의 조건’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유원기 교수는 “현대사회가 돈이 중요시되는 사회로 변화고 있는데, 학생들도 행복보다는 돈을 더 중요하게 여기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며 “행복하게 산다는 것은 결국 인간다운 삶을 산다는 것이라고 말한 아리스토텔레스처럼 학생들이 돈보다는 인간다운 삶을 추구할 수 있도록 곁에서 많은 조언을 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이번 행사에서는 학부모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인문대학 교수들이 직접 악기를 연주하고 노래를 하는 작은 음악회가 열렸다. 학부모 초청의 날 행사에 참여한 이자영 씨는 “앞으로 학교에 많은 관심을 가져 아이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행사를 주관한 남택수 (인문·사범대학
우리학교는 2011년부터 중소기업청 주관 ‘사관학교식 창업선도대학 육성산업’에 선정돼 다양한 창업관련 사업을 시행해 창업선도대학으로서 역할에 앞장섰다. 올해 창업지원단은 정부로부터 25억원을 지원받아 ‘창업아이템 사업화 지원 사업’ 과제에 대해 총 12억 6천만원을 예비창업자들에게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창업 프로그램에 대해 알아보자.●입소형 창업아이템 사업화 프로그램입소형 창업아이템 사업화 프로그램은 우리학교의 인력·공간·장비 등을 활용하여 유망한 창업아이템을 보유한 예비창업자를에게 기술개발·시제품 제작·판로개척 등을 one-stop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신청자격은 사업 공고일 기준으로 예비창업자 또는 1년 이내 창업기업의 대표자들이 해당되며 4월 8일까지 모집한다. 선정된 창업자에게는 최소 3천5백만원에서 최대 7천만원까지 지원하며 창업 활동에 필요한 업무 공간, 감부열관 창업동아리실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또한, 사업역량 강화 등 창업자 마인드 교육, 기술개발 기술융합, 마케팅 교육, 책임멘토 지정 및 멘토링 등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창업 강좌창업강좌는 창업에 관심이 있고 준비하는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1학기에는 창업 입문(
울산경찰청 과학계 행정관으로 근무하는 문종석(컴퓨터 공학 ·01학번)동문이 음주운전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싱글앨범 ‘취중운전’을 발매했다. 싱글앨범을 통해 우리나라 음주운전이 줄어들었으면 하는 문종석 동문을 만나 싱글앨범 발매소감과 앞으로의 계획에 관해 들었다.●바비문이라는 이름으로문종석 동문은 ‘바비문’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다. 처음 앨범을 낼 때는 편곡, 믹싱, 녹음, 마스터링, 홍보 등 어려운 점이 많았지만 이제는 외려 노하우가 생겼다고 한다. “어릴 적부터 음악을 좋아하긴 했지만, 전문적으로 음악을 배운 적은 없었어요. 다만 제가 좋아하기 때문에 늘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전문가들을 따라다니며 어깨너머로 배우다 결국 음반까지 발표하게 되었어요”●음악에 공익적 메시지를 담다문종석 동문은 경찰이라는 조직에 들어오기 전에는 경찰이라고 하면. 무섭고 딱딱한 이미지를 떠올렸다고 한다. 하지만 “직접 경찰들과 같이 일해 보니 제가 알고 있던 경찰과는 전혀 달랐어요. 모든 일에 열정적이면서도 때로는 다정다감한 모습에 이런 부분을 국민들에게 알려야겠다고 생각해 ‘작은 영웅’을 만들었어요”고 이야기했다.3집 앨범이 발매된 후 많은 사람들에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에서 주관한 2013년 창작산실 한국무용 우수작품전에서 우리학교 장유경(무용학·교수) 교수와 무용학과 학생들이 출연한 ‘푸너리1.5’ 작품이 우수작품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작품의 안무를 총괄한 장유경 교수는 “우수작품으로 선정된 것은 작은 공연에서부터 큰 공연까지 언제나 함께 준비해준 제자들 덕분이에요”라고 소감을 말했다.●어부들의 풍어와 무사안녕을 기원한 굿우수작품으로 선정된 푸너리1.5는 중요무형문화재 제82호 동해안별신굿에 나오는 장단 중 푸너리장단을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동해안별신굿은 동해안 어부들의 풍어와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굿으로, 그 중 푸너리장단은 한 장단이 16박이나 되는 아주 긴 장단이다.“몇 년 전 동해안여행을 가다 어떤 사물장단을 듣게 되었는데 이제껏 들었던 장단 중 처음 듣는 장단이라 의문을 가지게 되었죠. 나중에 동해안별신굿이라는 것을 알고 장단이 재미있어 작품으로 만들게 되었어요”●나를 항상 지켜보는 제자장유경 교수는 51년째 무용을 하고 있다. 28살 젊은 나이로 우리학교 교수가 된 장유경 교수는 30년 동안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제자는 김용철이라는 학생이에요. 젊은
지난 21일 우리학교와 대구광역시, 대구지방환경청 및 대구녹색환경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14 세계 물의 날 기념식 및 심포지엄’이 우리학교 행소박물관 시청각실에서 열렸다.이날 행사는 신일희 총장, 김범일 대구시장, 이윤원 대구시의회 의장, 정병철 대구지방환경청장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노래 보급협회의 문화공연과 물 관리 유공자 표창, 특강 및 기조강연 등의 심포지엄이 진행됐다.행사에 참석한 김범일 대구시장은 “대구는 연 평균 강수량 1000mm를 기록하는 물이 귀한 지역 중 한 곳이다”라고 물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2015년 4월, 대구에서 열릴 대구·경북 세계 물 포럼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시·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물과 에너지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맡은 박상원(환경과학·교수) 교수는 “3L 용량의 정수기 전기소모량은 900L 대형냉장고 전기소모량보다 크다. 에너지 분야의 물 수요는 에너지 관련 프로젝트의 실행가능성을 평가하는 중요한 기준으로 활용된다”고 물과 에너지 간의 밀접한 관계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