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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역사관 건립 캠페인, ‘소녀와 꽃, 그리고 이야기’ 대표 박수현씨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중들이 꾸준한 관심을 가졌으면 해요”


지난 16일 사람들이 붐비는 동성로에서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 건립을 위한 캠페인이 열렸다. 이 캠페인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여성근로정신대 문제를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창설된 ‘소녀와 꽃, 그리고 이야기’라는 모임을 진행했다. 이에 ‘소녀와 꽃, 그리고 이야기’의 대표 박수현(경영학·2) 씨를 만났다.

●소녀와 꽃, 그리고 이야기
지난해부터 대구에 위치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돕기 위한 단체인 ‘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에서 활동하면서 중·고등학생들보다 저조하게 활동하는 대학생들에게 아쉬움을 느낀 박수현 씨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여성근로정신대피해자와 같은 국내의 전쟁피해여성인 할머니들을 돕고 싶었어요. 그래서 제 주변 사람들과 온라인을 통해 뜻이 맞는 사람들을 모아 모임을 만들었어요. 예상외의 관심과 호응으로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수 있을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 건립
‘소녀와 꽃, 그리고 이야기’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올 한해 여러 지역에서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었다. 그러던 중 평소에 인연이 있던 ‘정신대 할머니와 함께 하는 시민모임’이 대구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 건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함께 준비했다. “저희 모임이 만들어지고 처음으로 진행한 캠페인이라서 부족한 점도 많았지만, 기대 이상의 결과에 즐거웠어요. 많은 대구 시민분들이 참여해주셔서 감사했고, 앞으로 다른 지역에서도 캠페인을 잘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어요”

●우리 모두 함께 관심 가지기
‘소녀와 꽃, 그리고 이야기’ 활동을 하면서 페이스북에 게시한 콘텐츠에 여러 사람들이 ‘좋아요’를 누르거나 댓글을 달고 관심을 가져줄 때, 모르고 지나쳤을 수도 있는 사람들에게 중요한 사실들을 전달하고 관심을 갖게 했다는 뿌듯함을 느낀다고 한다. 박수현 씨는 “지금 할머니들이 어떠신지에 대해 관심 가질 수 있으면 좋겠어요. 피해자 할머니들 대부분이 고령의 나이로 건강이 좋지 못해 남은 시간이 많지 않아요. 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할머니들이 우리 자신이었을 수도, 혹은 우리의 친구나 가족이었을 수도 있다는 마음으로 꾸준히 관심을 가져주세요”라고 학생들에게 관심을 부탁하는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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