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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 자율주행 자동차 경진대회 우수상 비사팀

“비사팀 활동은 나에게 스펙보다 중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최한 ‘2013 무인 자율주행 자동차 경진대회’에서 우리학교 비사팀이 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무인 자율주행 자동차 기술 개발을 위해 공과대학 학생들이 모인 비사팀이 참여해 무인 자율주행 자동차의 현실화를 목적으로 진행했다. 이에 비사팀 대표 조해준(전자공학·4)씨를 만나 무인 자율주행 자동차와 대회 준비과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 무인 자율주행 자동차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소감
다들 컨디션이 좋아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던 것 같아요. 한편으로는 더 잘했으면 하는 마음에 아쉬워요. 주최 측에서 만들어준 차를 사용한 대학이 4곳, 대학 자체에서 만든 차를 사용한 대학이 6곳이에요. 그런데 우리학교는 직접 만든 차량이 없어 대회에서 제공하는 공용차를 사용해 대회에 나갔습니다. 주최 측에서는 제공한 공용차로도 수상해 감사하다고 저희 팀에게 전하더라고요. 이번 수상은 우리 팀의 기술력으로 이끈 결과라 생각해요.

● 대회를 준비하면서 힘들었던 점
이론적인 데이터보다는 실험적인 데이터가 필요한데 저희 팀은 보유한 차량이 없어 힘들었어요. 게다가 주행 테스트를 학기 중에 해야 하는데 경기장과 실험장도 멀어서 힘들었죠. 그리고 이번 대회는 자동차조작을 담당하는 사람이 팀장이어야 한다는 규정으로 갑자기 1년 간 팀을 이끌어 온 정민우(전자공학·석사과정)팀장이 교체되는 일이 있어 안타까웠어요.

● 무인 자율주행 자동차는 자신에게 어떤 의미인지
무인 자율주행 자동차를 만드는 일은 저에게 스펙보다 큰 의미입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제게 점점 더 비중이 커지는 요소에요. 또한 평소에도 무인 자율주행 자동차와 자동차 관련 분야에 대해 관심이 많았고 취업도 관련 분야로 생각하고 있어요.

● 비사팀에 참가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한마디
열정만 가지고 오세요. 비사팀에 참가하는 것도 결국엔 배우는 과정의 일환이에요. 대회의 준비기간이 길어 지원하시는 분들이 부담을 느낄 수 있지만 그 부담을 이기고 각자 맡은 일에 집중하면 수업에서 배우지 못하는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거예요. 비사팀은 언제든 인원이 필요한 시기에 모집해요. 그때마다 비사광장에 모집공고를 올리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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