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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To be winner팀

“디자인은 아직 끝나지 않은 경기”


지난 30일 세계디자인대회인 ‘레드 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To be winner팀 전영원(산업디자인학·4)씨와 정은지(산업디자인학·3)씨가 세계 56개국 4천3백94개의 작품이 출품된 가운데 본상을 수상했다. 이에 대회 참여소감 및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알아보고자 To be winner팀을 만났다.

● ‘레드 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한 소감
작년 6월부터 계속 공모전 준비를 했었는데 좋은 소식이 없어서 디자인의 길이 과연 우리 길이 맞는지 계속 고민했어요.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준비한 덕분에 이러한 결실을 맺은 것 같네요. 이번 수상으로 디자인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고 오는 12월과 1월에 있을 국제 디자인 공모전인 ‘IDEA’와 ‘IF’에 참여해 디자인에 대한 역량을 향상시킬 계획이에요.

● 대회에 출품한 ‘45° Pin-down’, ‘Seesaw Stretcher’ 소개
‘45° Pin-down’은 캠핑 족들이 늘어나면서 캠핑 도구에 대한 관심 때문에 탄생하게 된 작품이에요. 이 작품은 텐트의 핀을 편리하게 보관하고 기존의 것보다 쉽게 텐트를 고정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요. ‘Seesaw Stretcher’은 환자 수송에 필요한 들것인데요. 구급대원이 환자를 수송할 때 환자 몸을 수평으로 만들어서 피 쏠림을 방지하는 작품이에요.

● To be winner란 뜻은
대회에서 수상하게 되면 winner라는 타이틀이 부여되요. 사실 여러 공모전을 준비했지만 우리 팀이 가장 받고 싶었던 대회의 상은 레드 닷 디자인 어워드 였어요. 그래서 작품 준비하면서 꼭 이 대회에서 수상했으면 하는 기원을 담아 To be winner이라고 짓게 되었어요.

●To be winner팀에게 있어 디자인이란
오랜 시간 생각해서 좋은 아이디어가 나오고 그 아이디어가 발전되어 좋은 디자인이 탄생하기 때문에 디자인은 끊임없는 생각의 결과물이에요. 또한 제품디자인은 소비자의 요구에 의해 구상되어지므로 계속적인 발전이 반드시 필요해요. 그 발전을 위해서는 끊임없이 생각하고 다양한 경험을 하는것이 중요하는 생각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디자인을 끝나지 않는 경기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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