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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기업과 1억 6천만원 계약 체결한 GSEP 6기 팀

“GSEP 활동을 통해 사후관리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우리학교 이영기(국제통상학·4) 씨, 도미래(국제통상학·4) 씨, 신소영(전자무역학·4) 씨, 손형우(국제통상학·07학번) 씨, 강전휘(정치외교학과·10학번) 씨, 백지원(국제통상학·10학번)씨가 참가한 GSEP 6기 팀이 2013년 3월 1일부터 5일까지 열린 상해무역박람회에 참가해 중국 업체와 계약을 성사시켰다. 팀원인 도미래 씨와 신소영 씨를 만나 GSEP에 지원한 동기와 계약체결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무역실무를 경험하고자 GSEP에 지원
GSEP은 글로벌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 (Global Trade Specialist Education Program)으로 이론중심의 대학교육에서 실무지식과 현장경험을 접목하여 기업현장의 요구에 부합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도미래 씨와 신소영 씨는 “무역은 이론과 실무가 많이 다르다는 말을 듣고, 실무를 경험해보고 싶어서 GSEP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고 말했다.

●열정으로 제품 홍보
GSEP 6기 팀은 GTS Global 기업과 MOU를 체결하고 상해무역박람회에서 스킨슈즈를 판매했다. 박람회를 위해 업체와 꾸준히 의견을 조율하고, 박람회에 사용할 부스, 브로마이드, 리플렛을 직접 디자인했다. 박람회에서는 중국어로 제품을 홍보하고 현지 바이어들과 상담한 내용을 기록했다. 팀원 중에 중국어를 구사할 수 있는 사람이 한 명밖에 없어 바이어들과 의사소통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중국어를 못한다고 해서 기죽지 않고 바이어들에게 영어로 제품 홍보를 열심히 했더니, 많은 관심을 보였습니다”고 이야기를 했다.

●사후관리의 중요성을 깨달아
박람회를 마치고 바로 계약이 성사되지 않아 적잖이 실망을 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관심을 보인 바이어들과 지속적으로 연락을 하며 사후관리에 집중했다. 그 결과 중국의 한 바이어에게 연락이 왔고, 올해 2월 15일 1억 6천만원 상당의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을 체결한 소감에 대해 “평소 정근존 단장님과 이호영 책임교수님이 사후관리의 중요성을 말씀하신 덕분에 이번 계약을 체결할 수 있었습니다”라며 감사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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