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warming’이 열렸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로 처음 개최된 이번 행사는 명교생활관 사생자치회가 주관했으며, 동성에 한해 외부인의 기숙사 출입을 허용하는 오픈하우스 형태로 운영됐다.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교내 밴드 동아리 ‘바드’의 버스킹과 푸드트럭, 참가자 간 교류를 위한 ‘ROMANCE & CONNECTION’ 등이 있었다. 바드는 행사 기간 총 네 차례 공연을 선보였으며, 다목적실에서 진행된 ROMANCE & CONNECTION는 보드게임을 비롯한 다양한 게임과 경품 행사로 구성됐다. 또 축제 참가자에게 푸드트럭을 이용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김진우(중국어중국학·1) 씨는 “모든 프로그램이 무료임에도 전반적인 축제의 완성도가 높게 느껴졌다.”며 만족도를 드러냈다. 한편, 일부 학생들은 푸드트럭 이용 시스템의 불편함과 총학생회 주관 축제와 일정이 겹친 점에 대한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5월 14일 행소박물관에서 ‘식물과 상징 - 식물 길상문의 세계’ 전시회 개막식이 열렸다. 우리학교 창립 127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전시는 8월 31일까지 행소박물관 1층 동곡실(특별전시실)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식물 길상문이 표현된 회화·도자기·공예품 등 작품 70여 점이 전시됐다. 사군자를 비롯해 우리학교 교목인 은행나무와 올리브, 호랑가시나무 등 서양 식물을 소재로 한 작품도 선보였다. 김권구(사학·명예교수) 행소박물관장은 “이번 특별전을 통해 문화 속 식물 문양에 담긴 선조들의 삶과 자연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우리학교는 1899년 제중원 개원을 모태로, 올해 창립 127주년을 맞는다. 당시 제중원을 운영하던 선교사들은 의료 활동과 더불어 교육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계성학교와 신명여학교를 설립했다. 두 학교 이름에서 ‘계’와 ‘명’을 따 현재의 교명이 만들어졌다. 이후 계명기독대학으로 출발한 우리학교는 문교부(文敎部) 지정 실험대학 사업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1978년 종합대학으로 승격됐다. 우리학교는 ‘진리와 정의와 사랑의 나라를 위하여’라는 이념 아래 학문적 성취와 인성 함양을 아우르는 교육을 실천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발전을 이어 가고 있다. 한편, 개교일인 오는 5월 20일에는 아담스 채플 대예배실에서 ‘창립 127주년 기념식’이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교내 구성원과 법인 및 동문 인사 등 주요 관 계자들이 함께 참석한다. 행사는 개식 선 언으로 시작해 계명금장 수여와 교직원 포상 등이 순차적으로 진행될예정이다. 기념식은 학교의 설립 정신과 교육 이념을 되새기고, 지난 127년의 발전 과정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5월 20일 우리학교가 창립 127주년을 맞는다. 이를 계기로 대학 발전에 기여한 인물들의 아호와 이름이 사용된 건물들을 중심으로 건립 배경과 명칭의 의미를 살펴본다. 설립자 3인과 주요 기증자 등 관련 인물의 이름이 붙은 건물 명칭의 유래를 통해 오늘날 우리 학교를 있게 한 역사적 토대를 되짚어보자. -엮은이의 말- ● 안두화(Edward Adams) 박사, 아담스관 아담스관은 미술학과 증설과 대학원 설치를 위해 건립된 건물로 1970년 완공되었다. 현재는 미술대학 강의실과 대학원, 전시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 건물은 우리학교 설립자이자 초대 이사장인 안두화(Edward Adams) 박사의 공적을 기려 아담스관으로 명명됐다. 안두화 박사는 우리학교 설립자 중 한 명으로 캠퍼스 내 건물 조성과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 백은 최재화 목사, 백은관 백은관은 1983년 성서캠퍼스에서 최초로 건립된 건물이다. 준공 당시에는 자연관이라 불렸으나, 1993년부터 우리학교 설립자이자 제2대 법인 이사장을 역임한 최재화 목사의 아호를 따 ‘백은관’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최재화 목사는 교사로 재직하며 대구 독립만세운동을 주도한 독립운동가이기도 하다.
지난 4월 17일 우리학교는 베트남 하노이 투이로 이대학교에 ‘대구글로벌센터’를 개소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양 대학 관계자와 재학생 등 1백여 명이 참석 해 센터 설립 현황과 향후 운영 방안을 발표했다. 교육부 통계에 따르면 베트남은 국내 외국인 유학생 비중이 높은 주요 국가로, 우리학교는 이에 따라 센터를 통해 유학생 유입을 확대하고 현지 교육을 강화할 계 획이다. 민경모(한국어교육학·교수) 국제처장은 “유학생 유치에 그치지 않고 안정적인 정착과 진로 설계까지 지원하는 거점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본지는 지난 호 부총장단 인터뷰에 이어, 이번 호에서는 실무 행정의 핵심인 4명의 처장을 만났다. 연구처장, 기획처장, AI정보처장, 국제처장으로부터 우리학교의 구체적인 사업 계획과 교육 방향 등을 들어보았다. -엮은이의 말 우리학교 연구처장을 맡은 신채기(회화) 교수는 연구와 교육의 선순환을 강조하며 우리학교 발전에 힘써왔다. 특히 올해 연구처가 산학협력단에서 교육·연구부로 재편되면서 연구 기능이 더욱 강화됐다. ● 연구처의 역할 연구처는 교수들이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돕는 주춧돌입니다. 연구비 집행과 결과물 전시, 공연, 특허 취득 등 연구 전 과정을 지원하며, 교수들이 연구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연구 진흥 정책 수립과 교내 연구 기관 관리 등 연구와 관련된 모든 일을 담당합니다. 특히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 ‘2030 계명 리서치 이니셔티브’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책임을 개인의 명예보다 대학의 미래를 위한 책무로 여기고, 교수들이 연구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2030 계명 리서치 이니셔티브란? ‘2030 계명 리서치 이니셔티브’는 교수들의 연구 역량을 높이고 성과에
명교생활관 관리동 자율조리실이 지난 3월 21일부터 유료로 전환됐다. 유료 전환 배경에는 외부인의 이용과 무분별한 시설 사용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특히 이용 시간 미준수와 조리도구 및 식재료 방치 사례가 빈번해지면서 운영상의 어려움이 커졌다. 이에 생활관 측은 3월 16일부터 20일까지 자율조리실 사용 신청을 받아 관리를 강화했다. 사용료는 학기 중 2만 원, 방학 중 1만 원이며 보증금 1만 원이 별도로 부과된다. 또한 이용자들은 월 1회 공동 청소에 참여해야 한다. 조리실 내 개인 조리도구 반입은 금지되며, 비치된 기본 조리도구와 세척 도구만 사용할 수 있다. 수저와 접시 등 개인 취식도구는 별도로 보관 가능하다. 생활관 측은 종교 및 식생활을 고려해 무슬림 전용 조리도구를 별도로 마련했으며, 향후 비건 전용 조리도구 도입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유료화 초기 단계인 만큼 이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편 사항에 대해 의견을 수렴하고 운영을 보완해 나가겠다고도 덧붙였다. 명교생활관 행정팀 이정호 팀장은 “이용자의 책임을 강화하고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려는 조치인 만큼 사용 후 정리정돈에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난 2월, 우리학교 대학 본부에 대규모 직제 개편이 이뤄졌다. 이에 따라 이번 학기부터 교육·연구부총장, 학생부총장, 경영부총장, 의무부총장이 새롭게 부임했다. 본지는 4명의 부총장을 만나 우리학교의 향후 방향성과 계획을 들어보았다. - 엮은이의 말 지난 2월 10일, 교내 조직 개편이 이루어지면서 윤우석(경찰행정학) 교수가 ‘경영부총장’에 임명됐다. 윤우석 교수는 학과장과 명교생활관장, 총무처장 등 다양한 보직을 맡으며 대학 경영의 효율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 경영부총장의 역할 경영부총장은 대학의 재정과 행정 전반, 쉽게 말해 학교의 ‘살림’을 총괄하는 자리입니다. 등록금과 국가 지원금 등을 기반으로 장학금, 교육 예산 등과 같은 학교의 내부 재정을 관리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또 대학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재정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은 물론, 행정 체계 전반을 점검하고 개선합니다. 각 부서가 원활하게 협력할 수 있도록 행정 운영의 방향을 조율하는 일 역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막중한 책임을 맡은 만큼 대학의 안정적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새로 설립된 AI정보처의 배경과 목표 AI정보처는 학사 시스템과 서버를 관리해 온 ‘정보전산
지난 1월 28일 우리학교가 RISE 사업의 일환으로 호텔인터불고 컨벤션홀에서 ‘RISE UP! Career Festival’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청년들의 취업과 대구 지역 정착을 위해 iM뱅크, KT 등 41개 기업이 참여해 기업별 채용 상담과 현장 면접, 맞춤형 취업 컨설팅 등이 진행됐다. 같은 날, ‘Dream UP! 지역 정주 취업자 격려금 수여식’을 통해 대구에 취업한 청년 20명에게 1인당 1백만 원의 격려금을 지급했다. 행사에 참여한 김승주(언론영상학·4) 씨는 “비수도권에서도 충분히 경력을 쌓으며 성장할 수 있다는 점을 느꼈다.”고 말했다.
11월 21일, 계명인성교육원이 주관한 ‘인성교육 심포지엄’이 스미스관 100호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놀이와 치유를 통한 인성교육의 의미와 가치를 탐색하고자 마련됐다. 심포지엄은 정낙림(경북대·철학) 교수의 기조강연 ‘놀이와 교육: 경쟁이 놀이가 될 수 있을까?’를 시작으로 송형석(태권도학) 교수, 최선남(영남대·미술치료학) 교수, 박혜영(고신대·음악치료) 교수가 참여해 태권도, 미술치료, 음악치료 분야에서 놀이와 인성교육에 관한 논의를 이어갔다. 권의섭(Tabula Rasa College) 교수는 “기존 인성교육의 한계를 보완해 인간의 전인적 성장을 모색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8월 26일 열린 대구국제성악콩쿠르에서 우리학교 송준호(음악전공·석사과정) 씨가 대구명성요양병원 특별상을 수상했다. 대구국제성악콩쿠르는 지난해 국제음악콩쿠르세계연맹(WFIMC)의 인증을 받아 국내 성악 단일 부문 중 최초로 국제적 권위를 인정받은 대회다. 송준호 씨를 만나 콩쿠르 무대에 대한 소감과 앞으로의 포부 등을 들어봤다. ● 특별상을 수상한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결과를 바라기보다 무대에 최선을 다하는 데 집중했기 때문에 이번 수상 소식은 아직도 믿기지 않습니다. 그동안 여러 콩쿠르에 참여했지만 지금껏 수상 실적이 없었기에 이번 특별상은 제게 더욱 각별합니다. 무엇보다 저를 언제나 믿고 지지해 주신 부모님과 성심껏 지도해 주신 하석배 교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경험을 계기로 앞으로도 좋은 성악가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 콩쿠르 무대를 위해 준비한 곡은 무엇인가요? 학부 졸업연주에서 불렀던 오페라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중 한 곡을 선보였습니다. 이 작품은 소설 ‘래무러의 신부’를 원작으로 하며, 사랑과 가족 사이에서 비극적인 선택을 하게 되는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남자 주인공인 에드가르도는 원수 집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