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 체육대학 학생들이 4월에 열린 다양한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육상부는 4월 1일부터 3일간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80회 전국대학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수상했다. 윤지수(체육학·2) 선수는 3000m 장애물 경기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같은 종목에 출전한 임준영(체육학·1) 선수는 2위를 차지했다. 이어 6000m 계주 경기에서 임준영, 윤지수, 김시온(체육학·3), 강지훈(체육학·2) 선수가 팀을 이뤄 1위를 기록했다. 김선애(육상부) 감독은 “선수들의 노력과 팀워크가 이번 성과의 원동력이었다.”며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태권도부는 4월 3일부터 8일까지 열린 ‘2025 라인-루르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파견 태권도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국가대표 1명을 배출했다. 이승엽(태권도·1) 선수가 -54kg 체급 결승전에 출전해 역전승을 거두며, 7월 16일 독일에서 개최하는 라인-루르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하게 됐다. 정재정(태권도부) 감독은 “1학년임에도 불구하고 이승엽 선수가 침착한 경기 진행으로 태극마크를 달게 돼 매우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
지난 4월 5일, 우리학교 재학생과 지역 새마을부녀회가 함께 안동시 임하면 복지회관에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활동에 참여한 미얀마 유학생들의 이야기를 통해 국제 학생들의 시선에서 본 봉사의 의미를 알아보았다. -엮은이의 말- “앞으로도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요” 군부 쿠데타에 저항하기 위해 대학 자퇴 운동에 나섰던 수멧뜨진(심리학·1) 씨는 이후 유학길에 올라 우리학교에서 공부를 이어가고 있다. 조국의 현실을 지켜보며 무력감을 느끼던 그녀는 자신이 이곳에서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한 끝에 산불 복구 봉사에 나섰다. ● 유학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유학을 오기 전에는 과외 선생님의 추천으로 외국어대학에 진학했습니다. 당시 성적에 따라 한국어 전공에 지원하게 되었고, 배우는 과정에서 즐거움을 느껴 계속 공부를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재학 중 군사 쿠데타가 발생했고, 제가 다니던 대학은 군사정권을 지지하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이에 동의할 수 없었던 저는 학생 자퇴 운동에 참여하며 저항의 뜻을 표했고, 자국에서 공부를 이어갈 수 없어 유학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지금껏 배워 온 것이 대부분 언어와 관련된 내
지난 동계방학 동안 교내 시설 개선 공사가 활발히 진행됐다. 먼저 동산도서관에서는 디지털 학습환경 조성을 위한 ‘Digital Learning Com mons’ 공사가 진행됐다. 2층 정보서비스 센터에는 학습활동을 중점에 둔 ‘Le arning Commons’와 ‘Resarch Comm ons’ 공간이 조성됐고, 3층에는 디지털 작업이 가능한 ‘Multimedia Hub’, ‘Mo dular Learning Lounge’가 조성됐다. 이 외에도 대명캠퍼스의 동서문화관 지하 1층에서는 유리 칸막이를 설치하고, 노후 마감재를 교체했다. 영암관, 백은관, 동영관, 봉경관 등에서도 다양한 보수 공사가 진행됐다. 영암관에서는 옥상 방수 공사와 라운지 개선 작업을 실시했고, 백은관 202호에는 의자 및 단상을 교체했다. 동영관 B101-1호실부터 B101-3호실은 각각 세미나실, 회의실, 장비보관실로 변경됐으며, 봉경관에는 방화문을 설치하고 바닥 및 천장을 교체하는 등 작업이 이뤄졌다. 또한 의양관, 공학관, 덕래관, 대명수산관의 일부 강의실도 시설 개선 공사를 마쳤다. 더 나아가, 교내 구성원들의 안전을 위한 통합경비시스템을 도입하고 CCTV를 대폭 증설했다. 강의실
지난해 12월 20일, 임운택(사회학) 교수가 한국사회학회 제67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한국사회학회는 1975년에 설립된 국내 최대 규모의 사회학 학술단체로, 박사급 회원 1천2백 명이 사회학 연구 및 학술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임운택 교수는 “어려운 시기에 회장이라는 막중한 일을 맡아 마음이 무겁지만, 한국사회학회가 사회의 자율성과 회복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