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4일부터 9월 1일까지 ‘대학에서 만난 사람들, 우리는 어떤 사이일까?’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 중 ‘대학에서 친하게 지내는 친구가 있다.’고 응답한 사람은 62명으로 나타났다. 이들을 대상으로 가장 가까운 사람을 묻자 ‘같은 학과 동기·선후배(33건)’가 가장 많았고 ‘동아리·대외활동에서 만난 사람(17건)’, ‘다른 학과 친구(11건)’가 뒤를 이었다. 친해진 계기로는 ‘같은 수업·학과에서 자주 만나서(21건)’가 가장 많았고, 가까운 관계를 유지하는 이유로는 ‘일상을 자주 공유해서(15건)’ 등이 꼽혔다. 반면 ‘대학에서 친하게 지내는 친구가 없다.’고 응답한 38명은 친구를 만들기 어려운 이유로 ‘가까운 관계로 이어지기 어려워서(15건)’ 등을 꼽았다. 한편 대학에서 만난 관계에 대한 생각(복수응답)으로는 ‘사람마다 적절하다고 느끼는 관계의 거리가 다르다(54건)’, ‘사람과 자연스럽게 멀어지는 것도 대학 생활의 일부다(51건)’ 등의 응답이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대학 내 관계가 반복되는 만남과 일상 공유를 통해 형성됨을 보여주는 한편, 관계의 거리와 변화에 대한 인식은 비교적 다양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일부 청년층에서는 어머니와 가까운 자신을 ‘엄미새’라고 지칭하며, 어머니와 공유하는 일상을 자연스럽게 드러낸다. 이를 달라진 가족문화의 한 모습으로 보는 시선이 있는 한편, 청년층의 경제적·정서적 불안과 부모 의존의 문제를 연결해 바라보는 시선도 있다. ‘엄미새’라는 말이 등장한 배경은 무엇이며, 부모와의 친밀함은 어디까지 정서적 지지가 되고 언제 의존의 문제로 이어질까. ‘엄미새’의 등장 배경과 이를 둘러싼 여러 시선을 살펴보자 -엮은이의 말 ● ‘마마보이’에서 ‘엄미새’로 ‘엄미새’는 ‘엄마에 미친 사람’을 줄인 신조어로, 어머니와 여행, 외식, 쇼핑, 취미활동 등을 함께하는 모습을 가리킬 때 사용된다. 걸그룹 아일릿의 원희도 유튜브 예능 ‘아이돌 인간극장’에서 자신을 ‘엄미새’라고 소개하며 어머니와 ‘엄미새’ 관련 콘텐츠를 자주 주고받는다고 밝힌 바 있다. 부모에게 의존하는 성인 자녀를 가리키는 표현은 이전에도 존재했다. 1990년대에는 부모에게 의존하는 성인을 가리켜 ‘마마보이’, ‘마마걸’이, 2000년대에는 성인이 된 후에도 부모와 함께 살며 경제적으로 의존하는 청년을 가리켜 ‘캥거루족’이라는 표현이 사용됐다. 이들 표현은 주로 외부에서
대학생 현장실습은 사회 진출 전 직무 역량을 기르는 중요한 교육과정이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교육과 노동의 경계가 교묘하게 흐려지기도 한다. 학생들은 ‘실습생’ 신분으로 참여하지만 실제로 실습생은 강도 높은 노동을 수행하거나, 반대로 충분한 업무 지도없이 방치되는 경우가 많다. 본지는 현장실습을 경험한 학생의 사례와 우리학교 현장실습지원센터(이하 센터) 담당자의 인터뷰를 통해 현장실습 제도의 운영 실태와 학생들이 체감하는 현실 사이의 간극을 살펴봤다. ● 현장실습, 무엇을 위한 제도인가? 현행 대학생 현장실습은 ‘고등교육법’과 ‘산업교육진흥 및 산학연협력촉진에 관한 법률’을 근거로 운영된다. 교육부는 현장실습을 ‘산학협력 관계를 기반으로 실시하는 학교 밖 경험학습’으로 규정하고 있으며, 세부 기준은 ‘대학생 현장실습학기제 운영규정’에서 정하고 있다. 현장실습은 크게 표준형과 자율형으로 나뉜다. 표준형은 직무 수행 중심으로 운영되며, 직무수행 시간에 대해 최저임금의 75% 이상을 실습지원비로 지급해야 하고 산재보험 가입도 의무화돼 있다. 반면 자율형은 교육 중심 실습을 전제로 하며, 실습지원비지급에 관한 별도 규정은 없다. 2021년 7월과
지난 5월 28일부터 6월 4일까지 실시한 ‘동아리, 기대와 현실은?’ 설문조사 결과, 현재 동아리에서 활동 중이라는 응답은 38건에 그쳤으며, 과반수 이상인 62건의 응답이 ‘현재 동아리 활동을 하지 않는다.’로 나타났다(미가입 36건, 탈퇴 26건). 동아리 가입 전 가장 기대했던 요소로는 ▲재미와 추억(39건)이 1위를 차지했다. 반면 실제 활동에서 기대와 달랐던 점으로는 ▲시간 대비 얻는 것이 적음(16건), ▲친목 중심 분위기(15건), ▲비체계적 운영 방식(14건)이 뒤를 이었다. 활동 중 아쉬웠던 점을 묻는 주관식 문항에서는 ‘과도한 친목 문화’, ‘체계적이지 못한 커리큘럼’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 한편 동아리를 탈퇴하거나 활동을 중단한 이유로는 ▲흥미가 줄어서(19건)가 가장 많았고, ▲시간·비용 부담(17건), ▲학업(13건)이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 결과에서는 동아리 가입 전 기대했던 ‘재미와 추억’과 실제 활동 경험 간의 차이가 확인됐다. 특히 활동 운영 방식과 친목 문화에 대한 아쉬움이 나타났으며, 이는 흥미 감소로 이어지는 요인 중 하나로 분석된다.
우리학교는 지난 4월 1일 모빌리티캠퍼스에서 ㈜삼현과 ‘AI 자율주행 기반 모빌리티 기술세미나’를 개최한 데 이어 산학협력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최근 자율주행 기술 추세와 고하중 AI 자율주행 로봇(이하 AMR) 개발 사례 등이 발표됐으며, ㈜삼현 대구연구소 개소 기념 현판 제막식과 AMR 시연이 이어졌다. 이번 협력은 대구시가 ‘AI 로봇 수도’를 목표로 추진 중인 ‘대구 모빌리티 산업 육성 혁신 생태계 조성사업’과 연계돼 모빌리티 모터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및 국가 로봇 테스트 필드 조성 사업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지난 3월부터 부총장단과 처장단을 통해 우리대학의 향후 방향성과 계획을 짚어본 데 이어, 이번 호에서는 학생 지원 실무를 맡고 있는 센터 가운데 세 곳의 센터장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번 인터뷰를 통해 우리학교의 학생 지원 전략과 이와 관련된 사업 및 프로그램에 대해 알아보았다. -엮은이의 말 단순한 지식 전달의 시대를 넘어, 이제 교육 현장은 가르침과 배움의 과정을 구성하는 ‘설계’의 영역에 주목하고 있다. 전상은(간호학·교수) 교수학습개발센터장은 교수와 학생의 ‘동반 성장’ 시스템을 강조한다. 디지털 전환과 AI 활용의 최전선에서 대학 교육을 주도하고 있는 전상은 센터장을 만나 센터의 운영 전략을 짚어봤다. ● 교수학습개발센터의 구조와 핵심 기능은? 교수학습개발센터(이하 센터)는 교수, 학생, 교육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으며, 세 가지 축으로 움직입니다. 먼저 교수개발부는 수업의 질을 결정하는 교수자의 개인 역량에 집중합니다. 교수님은 인생의 한 부분에서 우리학교와 만나 생애주기를 함께 하는 한 사람입니다. 우리 센터는 이런 관점으로 접근해 신임 교원을 위한 ‘랜딩 프로그램’이나 교수법 워크숍, 수업 컨설팅, 대외활동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창립 127주년을 맞아 우리학교 이미지와 상징물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을 알아보기 위해 지난 4월 22일부터 29일까지 ‘계명대학교 하면 무엇이 떠오르나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우리학교를 대표하는 상징물과 건축물에 대한 인지도 차이가 나타났다. 대표 상징물을 묻는 질문에서는 ▲교석-청금석(46건)이 가장 많은 답변을 받았으며, 가장 생소한 상징물은 ▲교표-방패형(28건)로 나타났다. 대표하는 건축물로는 ▲성서캠퍼스 정문(27건) ▲아담스 채플(23건) ▲동산의료원(18건) ▲계명한학촌(11건) 등이 꼽혔다. 학교를 대표하는 키워드로는 ▲캠퍼스 조경(67건)이 가장 많았으며, ▲기독교(14건) ▲많은 유학생(9건) ▲Tabula Rasa(5건)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타대생은 모르는 계명인만의 공감요소’를 묻는 주관식 문항에서는 ‘가을의 메타세쿼이아길’, ‘한여름에 채플 등산하기’,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 등의 답변이 나왔다.
벚꽃이 만개한 후 캠퍼스에는 어김없이 시험기간이 찾아온다. 이 시기만 되면 도서관은 이른 시간부터 학생들이 몰려 대부분의 좌석이 빠르게 채워진다. 그러나 열람실 곳곳에는 주인 없는 물건만 덩그러니 놓인 이른바 ‘유령 좌석’도 종종 눈에 띈다. 어렵게 자리를 확보해도 반납 시간을 놓쳐 이용 제한을 받는 등 예기치 못한 상황도 빈번하게 발생한다. 이에 시험기간 학내 열람실 이용 현황과 학습 공간 이용 실태를 살펴봤다. - 엮은이의 말 ♡♥도서관 이용은 이렇게♡♥ 우리학교 도서관은 ‘클리커’ 앱을 통한 온라인 좌석 발권제로 운영된다. 평소 23시까지였던 운영 시간은 시험기간 동안 24시까지로 확대된다. 도서관 1층에는 2백3석 규모의 일반 열람실과 96석의 노트북실 등을 합쳐 총 2백99석의 좌석이 마련돼 있다. 팀 프로젝트나 공동 학습을 위한 그룹스터디룸도 눈여겨볼 만하다. 동산도서관은 성서캠퍼스 4~6층(층별 6개실)을 비롯해 2~3층과 대명캠퍼스 초암도서실까지 포함해 총 14개실, 1백93석 규모를 갖추고 있다. 스터디룸은 실별로 6~8명까지 이용 가능하며, 크기와 용도가 조금씩 달라 클리커 앱에서 상세 정보를 확인한 뒤 예약하는 것이 좋다
지난 3월 21일부터 4월 1일까지 실시한 ‘선호하는 필기 및 수업 방식’ 조사 결과, 가장 많이 사용하는 필기 방식은 ▲태블릿 PC(74건), ▲교재(10건), ▲노트북(10건), ▲인쇄물(6건) 순으로 나타났으며, 그 이유로는 ▲자료 활용이 편해서(55건), ▲필기와 정리가 편해서(28건) 등이 있었다. 이는 학습 방식에서 효율성과 접근성을 중시하는 경향이 반영된 결과로,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학습 환경이 보편화됐음을 보여준다. 한편, 학생들이 가장 자주 수강한 수업 방식은 ▲강의형(90건)으로 나타났다. 선호하는 방식 역시 ▲강의형(59건)이 가장 많았으나 ▲실험·실습형(21건)과 ▲토론형(10건) ▲세미나형(10건) 등 다른 방식에 대한 선호도 확인됐다.
2026학년도 정시 모집 원서 접수 결과, 우리학교가 전국 입학정원 3천 명 이상 대형대학 가운데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는 정원 내 기준 5백66명 모집에 5천6백48명이 지원해 9.98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이는 전년도(7.93대 1)보다 상승한 수치다. 이번 정시 경쟁률 상승에는 전형 구조 변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의예과와 약학부는 수능 반영 비율을 조정해 수학 과목 비중을 전년도보다 5% 확대한 30%로, 영어 과목 비중을 5% 축소한 20%로 변경했다. 특히 다군 약학부가 6명 모집에 3백67명이 지원해 전체 정시 모집단위 가운데 가장 높은 경쟁률(61.1대 1)을 보였다. 이와 함께 다수 모집단위에서 지원이 늘어나며 정시 경쟁률이 상승했다. 가군 도시계획학과(16.3대 1), 나군 중국어중국학과(14.9대 1), 다군 실용음악음향학과(15대 1) 등 정원 내(일반) 기준 38개 학과에서 10대 1 이상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도달현(신소재공학·교수) 학생부총장은 정시 모집 최고 경쟁률에 대해 “기존의 대구·경북 지역 중심 홍보에서 벗어나 수도권·제주권·강원권 등으로 홍보 범위를 확대한 점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