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연합뉴스) 박성우 기자 = 93일간의 대장정의 막을 내리는 2012여수세계박람회 폐막식이 12일 오후 7시 30분 해상무대에서 열렸다.이날 폐막식에는 김황식 국무총리,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BIE(국제박람회기구) 로세르 탈레스 사무총장, 강동석 여수박람회조직위원장, 박준영 전남지사, 김충석 여수시장 등 각계 인사와 여수시민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이날 폐막식은 1부 의식행사, 2부 문화행사 등으로 나눠 진행됐다.의식행사는 미지의 바다를 향한 인류의 도전과 역사를 표현한 영상과 군무 공연, 참가국 및 참가 국제기구 기수단 입장, 강동석 조직위원장과 페르디난도 나기 BIE의장 인사말, BIE기 반환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나기 BIE 의장은 "여수엑스포가 대성공을 거뒀다"며 "여수엑스포는 바다와 연안이라는 핵심적 주제에 세계인의 주목을 모으는 데 성공했다"고 강조했다.강 위원장은 "여수박람회는 기후변화, 해양자원개발, 해양보전 등 전 지구적 과제에 대한 메시지를 세계인에게 전했다"며 "남해안의 작은 도시 여수는 남해안 발전의 견인차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어 여수박람회의 유치부터 폐막까지 전 과정을 기록한 '93일간의 기억' 영상물 방영과 참가국 상설
15일에 이어 17일에도 3만9천..4만명에 미달 (여수=연합뉴스) 박성우 기자 = 여수박람회 일일 입장객 숫자가 4만명을 못 넘기고 있다.여수박람회조직위는 개장 6일째인 17일 오전 9시-오후 9시 폐장까지 입장객 수가 3만9천853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이는 개장 후 최대였던 지난 15일 3만9천379명을 경신했지만 예상인파 5만에는 크게 미달했다.조직위는 개장 초기 혼잡을 우려해 방문을 미뤄온 사람들이 이번 주말에 몰릴 것으로 보고 있어 오는 주말이 관객몰이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