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점 사업구조 해소되면 공공기관 해제 재검토"공공기관 288→295개로 증가…생산성본부는 공공기관서 제외(세종=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거액 연봉과 높은 복지 혜택 때문에 신의 직장으로 불리는 한국거래소가 당분간 공공기관으로 유지된다.기획재정부는 31일 정부과천청사에서 공공기관운영위원회(공운위)를 열어 '2013년도 공공기관 지정안'을 심의ㆍ의결했다.한국거래소는 자본시장법에서 독점 사업권을 보장받아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공운법)'에 따른 공공기관 지정 사유에 해당해 기존 지위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기재부 측은 설명했다.그러나 공공기관에서 해제될 가능성은 남겨뒀다.기재부 김성진 제도기획과장은 "자본시장법이 개정돼 거래소 허가주의가 도입되고 대체거래소 설립이 가능해져 법령상 독점적 사업구조가 해소되면 공공기관 지정해제를 다시 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공공기관 지정ㆍ해제는 공운법에 따라 매년 1월에 이뤄지지만 요건에 맞으면 수시로 해제할 수도 있다. 지정된 기관이 민영화되거나 관련 법령의 개정ㆍ폐지로 지정을 변경해야 할 때 등이다.이에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자본시장통합법이 통과되면 한국거래소의 공공기관 지정 해제에 대한 논의가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자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우리나라 실업률이 6개월 연속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15일 OECD 실업통계를 보면 한국 실업률은 지난 1월 3.2%로 지난해 8월 이후 3.1~3.3% 수준이 이어졌다. 1월 실업률은 OECD 34개 회원국 중 최저치고 OECD 평균보다는 5.0%포인트나 낮다.스페인은 무려 23.3%로 여전히 고용난이 심각했다. 전달보다 0.4%포인트 올랐다.(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우리나라 실업률이 6개월 연속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15일 OECD 실업통계를 보면 한국 실업률은 지난 1월 3.2%로 지난해 8월 이후 3.1~3.3% 수준이 이어졌다. 1월 실업률은 OECD 34개 회원국 중 최저치고 OECD 평균보다는 5.0%포인트나 낮다.스페인은 무려 23.3%로 여전히 고용난이 심각했다. 전달보다 0.4%포인트 올랐다.
광우병 대응규정 변경돼 SRM 제외하면 교역 가능(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농림수산식품부는 30일 미국에서 광우병(BSE)이 발병했음에도 미국산 쇠고기 수입ㆍ검역중단을 하지 않은 이유를 국제 규정 등을 제시하며 설명했다.쇠고기 수입국은 과학적 증거가 불충분하더라도 잠정적으로 수입중단 조처를 할 수 있다는 미국 무역대표부의 보고서가 공개됐다는 야당 의원의 지적에는 사실과 다르다며 반박하기도 했다. 국제 위생검역 협정에는 수입 잠정중단을 하려면 과학적 근거가 있어야 한다는 규정이 있다는 것이다농식품부는 이날 간담회를 열어 광우병 대응규정이 바뀌어 미국과 한국은 모든 월령의 소에서 특정위험물질(SRM)을 제외하면 교역할 수 있다고 밝혔다.비정형 BSE가 발생했다고 해서 수입중단, 검역중단 등 가혹한 조치를 하면 광우병이 생긴 나라가 발병 사실을 숨길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도 했다.◇ 광우병 위험통제국 쇠고기는 나이와 부위 제한 없이 교역농식품부는 2005년 세계동물보건기구(OIE)가 각국의 등급을 '경미한 광우병 위험국', '광우병 위험통제국', '미결정 위험국' 등 3단계로 나누면서 광우병 대응 방식이 그전과 완전히 달라졌다고 설명했다.과거에는 광우병이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