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터당 1천902.37원..1년4개월만에 최저치(서울=연합뉴스) 전준상 기자 =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보통 휘발유가격이 1천900원대 붕괴를 눈앞에 두고 있다.5일 유가정보사이트인 오피넷에 따르면 4일 현재 전국 주유소의 보통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날보다 리터당 4.05원 떨어진 1천902.37원을 기록했다.이는 작년 3월 6일(1천904.10원)이후 최저치다.4월 21일 2천62.37원에서 4월 22일 2천62.42원으로 올랐다가 다음날 2천62.35원으로 떨어진 후 74일째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3일 현재 보통휘발유가격을 지역별로 보면 광주가 1천877.08원으로 가장 저렴하고 대구 1천881.31원, 제주 1천888.46원, 울산 1천893.03원 등이다. 반면 서울은 1천974.10원으로 가장 비쌌다.주유소의 고급 휘발유 판매가격도 리터당 전날보다 2.76원 떨어진 2천170.44원에 형성되는 등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자동차용 경유가격과 실내 등유가격도 각각 1천728.05원과 1천365.22원으로 모두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이처럼 국내 석유제품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두바이유를 중심으로 국제유가 가격이 안정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
(서울=연합뉴스) 전준상 기자 = 지식경제부는 13일 오전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2012년 10대 그린에너지 어워드'를 열어 그린에너지 분야의 10대 우수 기술을 선정해 시상했다.이날 행사에는 조석 지경부2차관, 안남성 에너지기술평가원 원장, 김호용 한국전기연구원 원장, OCI[010060] 백우석 사장을 비롯한 에너지 분야의 대표 인사들과 연구자, 수상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그린에너지 어워드는 산·학·연 연구자들의 성과와 노고를 치하하고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2006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에너지 기술 분야의 대표적인 시상식이다.4.8대 1의 높은 경쟁률 속에 최종 선정된 주요 그린에너지 기술은 다음과 같다.▲국내 최초 친환경 고속 전기자동차 '레이'(현대·기아차) = 친환경 성능과 실용성을 겸비한 국내 최초의 고속 전기차이다. 일회 충전으로 최대 139km를 주행할 수 있고 급속 충전시간도 25분에 불과할 정도로 동급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자랑한다.▲고출력, 고신뢰성 결정질 실리콘 태양전지 모듈 제조 기술(에스에너지) = 내부 저항 감소, 투과율 증가 등 태양광 모듈의 발전 성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제조 기술을 개발했다. 1MW의 태양광 모
대한상의 '한-미 FTA 활용 미국시장 진출 전략 세미나'(서울=연합뉴스) 전준상 기자 = 김덕용 한국수입업협회 FTA분과위원장은 31일 "우리나라 기업들이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발효 혜택을 누리기 위해서는 원산지 증명과 원산지 결정 기준, 원산지 검증에 대해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그는 이날 대한상공회의소와 주한미국주정부대표부협회, 한국수입업협회가 공동 개최한 '한-미 FTA 활용 미국시장 진출전략 세미나'에서 이같이 조언했다.김 위원장은 "한-EU FTA가 발효됐을 때에도 유럽 각국은 국내 수출기업에 대한 물품 검증 요구를 많이 했다"며 "따라서 미국의 원산지 검증 요구도 강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이에 앞서 김형주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주제발표를 통해 "관세율이 높은 농산물, 섬유·의류, 가죽·고무·신발류, 자동차 부품 산업과 미국 정부 조달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FTA 발효에 따른 기회를 선점하기 위해서는 지적재산권 보호, 윤리경영 준수 등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이준호 중소기업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중소기업의 경우 한-미 FTA에 대한 인식이나 활용 정도가 매우 낮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