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26일부터 올해 1월 21일까지 우리학교 동계국외봉사단이 캄보디아, 라오스, 태국으로 향했다. 동계국외봉사단은 각 나라마다 32명으로 구성되어 12월 26일부터 1월 7일까지 캄보디아 품스텅 초등학교, 12월 28일부터 1월 9일까지 라오스 나두앙 초등학교, 1월 9일부터 1월 21일까지 태국 반 프란 투단 초등학교에서 봉사를 진행했다. 봉사단은 각국에서 계명관(야외강당) 신축, 건물 보수 공사와 내·외부 도색 등의 교육환경 개선 봉사 및 태권도 시범과 부채춤 등 문화공연을 선보였다. 또한, 학용품과 생활용품 등을 기증했으며, 가정형편이 어려운 현지 학생 31명에게 행소장학재단 후원으로 조성된 장학금을 전달했다. 특히 이번 동계국외봉사는 한국전쟁 발발 74주년을 맞이해 참전국 및 물자지원국에 봉사뿐만 아니라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기획됐다. 한국전쟁 참전국인 태국은 당시 약 6천여 명의 군인을 파병했으며, 물자지원국인 캄보디아는 당시 2만8천달러와 미곡 1천8백톤을 제공했다. 두 국가의 봉사단은 문화탐방 중 UN묘지와 전쟁박물관을 방문하고 추모 행사를 진행했다. 한편, 우리학교는 지난 2002년 봉사활동을 시작한 이래로 20여년 간 네팔, 라오스
우리학교 하계국외봉사단이 인도네시아, 에티오피아, 베트남, 키르기스스탄, 캄보디아 등 총 5개국을 방문해 봉사를 통해 계명정신을 전했다. 캄보디아(총 28명)봉사단은 대구경북사회혁신지원단이 주관했고, 나머지 4개국(각 35명, 총 140명)은 학생지원팀이 주관했다. ● 단순한 봉사를 넘어 민간외교로 만나다, 인도네시아 봉사단 김원진(기계공학·교수) 공과대학 학장이 단장으로 이끄는 인도네시아 봉사단은 6월 24일부터 브카시 지역 바하기아 01초등학교에 방문하여, 다목적 건물을 신축하고 교실 내에 천장과 바닥을 보수하는 봉사활동을 했다. 인도네시아 봉사단은 학교 외에도, 현지 한인회에 초청받아 현지에 거주하는 인도네시아 한인들과 소통하고, 박재한 한인회장의 강의를 들었다. 또 주인도네시아 대한민국 대사관을 방문해 현지 봉사활동 상황을 보고하고, 인도네시아 대사관을 통해 양국 간 교류에 대한 설명을 듣기도 했다. 이를 통해 인도네시아 봉사단은 현지 상황을 이해하고 소통하며 민간외교의 역할을 충실히 감당했다. ● 파병과 봉사의 가교를 잇다, 에티오피아 봉사단 이태희(국제통상학·교수) 학생부처장을 단장으로 한 에티오피아 봉사단은 6월 25일부터 아다마 지역 솔레초등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