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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서울식품안전 작품 공모전’서 금상 수상한 ‘알러지 프리팀’

“이번 공모전에서 전공 공부가 큰 도움이 되었어요”


서울시가 주최하는 ‘2010 서울식품안전 작품 공모전’의 메뉴개발 부문에서 금상을 차지한 ‘알러지 프리팀’의 대표 구현화(식품영양학·2) 씨를 만나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배운점과 준비과정에서 있었던 일을 물어봤다.

■ ‘알러지 프리팀’이 만들어진 배경은?
저희 식품영약학과에는 공모전 동아리 ‘푸딩’이 있는데요. 그 동아리에서 새로운 공모전이 나올 때 마다 마음이 맞는 사람들끼리 모여 팀을 만들어요. 그래서 이번에도 ‘푸딩’의 인원 중 5명이모여 ‘알러지 프리팀’을 만들게 됐어요.

■ 공모전을 준비할 때 어떤 방법으로 실험을 했는가?
전공과목 중에 식품학과 조리과학이란 과목이 있는데요. 이 과목은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는 지식을 많이 배울 수 있어요. 그래서 수업 시간에 배운 전공지식을 바탕으로 레시피를 만들어 접근해보고, 실패한 경우에는 다시 틀린 부분을 찾아가며 실험했어요.

■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어떤 점을 배웠나?
저희 학과 교수님들은 수업시간마다 “영양사들도 실전에서 쓸 수 있는 기술을 배워야 한다”고 말씀해 주세요. 이번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새로운 시도를 해보면서 사물을 보는 시각도 넓히고 독창적인 사고도 많이 해 볼 수 있었어요.

■ 준비과정에서 주위 분들에게 어떤 도움 받았나?
준비를 하면서 지도 교수님께 많은 도움을 받았어요. 저희가 학교의 조리실을 빌릴 때나 새로 레시피를 개발하면 실현 가능성을 체크해 주셨어요. 그 외에도 저희가 막힐 때는 생각해야할 방향도 잘 잡아주셔서 도움이 됐어요.

■ 서울식품안전 공모전 이 외에 어떤 공모전에 나갔는가?
서울식품안전 공모전 이후에 ‘알러지 프리팀’의 맴버 2명과 대한영양사협회에서 주최하는 축산물 이용 레시피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어요. 이 공모전 다음에 출전할 공모전은 아직 결정하지는 못했지만, 기회가 있다면 또 팀을 구성해 도전할 계획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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