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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신문

본교 , ‘2022 산학협력 EXPO’서 5관왕 쾌거

대상 3개, 장려상 등, 총 5개 부문서 수상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2022 산학협력 EXPO’ 부대행사에서 우리학교 교수 및 학생들이 대상 3개, 장려상 2개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루었다.

 

지난 11월 2일부터 4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이번 산학협력 EXPO는 ‘동행하는 산학협력, 미래로 연결하는 플랫폼’이란 주제로 열렸다. 올해는 LINC 3.0 등 교육부의 주요 산학연 협력 지원사업의 성과를 공유할 수 있는 전시회, 장비 전시 등으로 행사가 구성돼 2백86개 대학, 기업 등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했다. 우리학교 교수 및 학생들 또한 현재 교내외에서 운영 중인 LINC 3.0 사업의 지원 및 프로그램 참가를 통해 이번 엑스포에 참여하게 됐다.

 

이번 우리학교 학생들이 성과를 보인 부대행사로는 ▶LINC 3.0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 ▶2022 전국 대학생 소셜벤처 콩쿠르 ▶THE CEO 공모전 ▶2022 Startup Class 100 경진대회 ▶제1회 ESG 페스티벌-ESG 아이디어톤 총 5개이다.

 

먼저 ‘LINC 3.0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에서 ‘QOD(Quality of Diagnosis)’ 팀이 교육부장관상(대상)을 수상했다. QOD 팀은 조소현(의용공학·3), 나강오(의용공학·3), 김태영(의용공학·3), 이동건(의용공학·3) 씨로 구성되어 이종하(의용공학) 교수가 지도를 맡았으며, 전립선암 진단 보조기기인 ‘Dr.DRE’를 발명 및 제작했다. QOD 팀장인 조소현 씨는 “앞으로의 수상 경험을 발판삼아 의료산업 발전에 도움을 주고, 암 진단 기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THE CEO 공모전’에서는 김규태(화학공학·3) 씨가 블루투스 기반 앱을 적용한 기능성 발열 담요 디자인을 개발 실적으로 LINC 3.0 전국협의회장상(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2022 Startup Class 100 경진대회’에서는 김병국(산학인재원·교수) 창업교육센터장이 K-Mooc 강좌 고객발굴기반 비즈니스모델 수립 공모를 통해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상(대상)을 받았다.

 

이어 ‘2022 전국 대학생 소셜벤처 콩쿠르’에서는 김일기(경영학·3), 배중훈(경영학·3), 김가을(경영학·3), 송예진(광고홍보학·2) 씨로 구성된 창업동아리 ‘수서닝’ 팀이 수신중계 플랫폼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및 발표함으로써 장려상을 수상했다. 또한 ‘제1회 ESG 페스티벌-ESG 아이디어톤’에서 안승휘(경영학·4), 채지원(로봇공학·4) 씨가 한국중부발전 제주발전본부 ESG 경영 활성화 방안 제시를 통해 장려상을 차지했다.

 

김범준(전자공학·교수) 산학부총장은 “학생들이 큰 상을 받게 된 것에 대해 대견하고 자랑스럽게 느껴진다.”며 “앞으로도 산학협력사업의 지속성을 확대하고 대학원 연계 고급인력양성, 디지털 전환교육 등을 통해 창의적 인재양성과 지역사회 기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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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왜 읽고 생각하고 쓰고 토론해야 하는가? 읽는다는 것은 모든 공부의 시작이다. 지식의 습득은 읽는 것에서 시작한다. 급격하게 변화하는 지식 기반 사회에서는 지속적인 혁신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지식 정보를 수집해 핵심 가치를 파악하고 새로운 지식으로 전환하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것들을 창출해 내야 한다. 이러한 과정의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 읽기다. 각 대학들이 철학, 역사, 문학, 음악, 미술 같은 인문·예술적 소양이 없으면 창의적인 인재가 되기 어렵다는 판단하에 고전과 명저 읽기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교과 과정으로 끌어들여 왔다. 고전과 명저란 역사와 세월을 통해 걸러진 책들이며, 그 시대의 가장 첨예한 문제를 저자의 세계관으로 풀어낸, 삶에 대한 통찰이 담겨 있는 책이다.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가치를 발하는 정신의 등대 역할을 하는 것이 고전과 명저라 할 수 있다. 각 기업들도 신입사원을 뽑는 데 있어서 자신의 재능과 역량을 증명할 수 있는 에세이와 작품집을 제출하는 등의 특별 전형을 통해 면접만으로 인재를 선발하거나, 인문학책을 토대로 지원자들 간의 토론 또는 면접관과의 토론을 통해 인재를 선발하는 등 어느 때보다 인문과 예술적 소양을 중시하고 있다. 심지어 인문학과 예술을 모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