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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범대·교육대학원 졸업생 교사 임용시험 27명 합격

작년 대비 14명 증가

 

우리학교 사범대 및 교육대학원 졸업생 27명이 2026학년도 교사 임용시험에 합격했다. 이번 임용시험에서는 한문교육과, 유아교육과, 영어교육과, 국어교육과 등 사범대 졸업생 20명과 음악교육전공, 영양교육전공 등 교육대학원 졸업생 7명이 합격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14명 증가한 수치로, 특히 유아교육과는 전년보다 9명의 합격자를 더 배출했다.

 

김은혜(유아교육·교수) 학과장은 “이번 임용시험 결과는 단순한 합격자 수 증가를 넘어, 유아교육과가 지향해 온 교육 방향이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뜻깊게 생각한다.”며 “선후배가 긴밀하게 연결된 임용 지원 체계가 큰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교수님 추천해주세요] 지금, 굳이 ‘삼국지’를 읽는 이유 영화, 책, 예술작품 가운데 하나를 추천해 달라는 요청을 받고 고민에 빠졌다. 괜히 실제 내 삶보다 더 있어 보이는 선택을 해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들었기 때문이다. 읽어본 적 없지만 의미 있어 보이는 철학책을 고를지, 그럴듯한 예술영화를 추천할지 고민했다. 그러다 오래전 읽었던 ‘해변의 카프카‘를 떠올렸다. 인상 깊게 읽었던 책이고, 설명하기 어려운 묘한 여운이 남는 작품이라 추천하기에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결국 마지막에 고른 책은 이문열 작가의 ‘삼국지’다. 삼국지는 워낙 유명해서 오히려 추천하기 조심스러워지는 책이기도 하다. ‘굳이 지금 삼국지?’ 라는 반응도 있을 테고, 이미 내용을 다 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막상 읽기 시작하면 알고 있던 이야기와는 느낌이 꽤 다르다. 단순한 영웅 서사가 아니라, 사람 사이의 관계와 선택, 타이밍과 판단이 끊임없이 이어진다. 읽다 보면 어떤 날은 조조가 가장 쿨해 보이고, 어떤 날은 유비의 끝까지 사람을 믿는 태도가 인상적으로 다가온다. 무엇보다 삼국지는 책 ‘읽는 재미’를 직접적으로 느끼게 해준다. 고전이라고 하면 시작하기 전에 부담부터 느끼기 쉬운데, 삼국지는 일단 재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