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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범대학 및 사회과학대학 각종 임용고시서 대거 합격

강사초빙, 개별지도 등 지원 사업 통해 좋은 성적 거둬

지난 2006년 12월부터 올해 1월 말까지 진행된 2007학년도 임용고시에서 우리대학 졸업생이 대거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합격자는 사범대학 교육학과의 김미정(05졸업), 신승배(05졸업), 오지애(04졸업), 정은선(05졸업), 이청지(01졸업) 등 5명, 한문교육과의 배진영(02졸업), 장희정(04졸업), 서보미(02졸업), 변인애(06졸업), 이규호(01졸업) 등 5명, 유아교육과의 김진희(아동학·05졸업), 최유정(아동학·03졸업) 등 총 12명의 졸업생이 최종 합격했다.

또한 문헌정보학과는 박지영(교육대학원 사서교육전공·05졸업), 이은정(06졸업), 황혜란(07졸업), 김경환(05졸업), 정영아(02졸업), 김지형(02졸업), 신다은(07졸업) 등 7명의 학생이 초·중등 임용고시에서 사서교사로 최종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임용고시합격에 대해 사범대학 신인숙(유아교육·교수)학장은 “학과별로 강사를 초빙해 임용고시합격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으며, 1차 임용고시 합격자들에게 2차 임용고시를 위한 개별지도를 해 좋은 성적을 거둔 듯하다”고 말하며, “이번에 유아교육과의 김진희 학생이 임용고시에서 수석을 차지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뒀듯이 앞으로도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사설] 왜 읽고 생각하고 쓰고 토론해야 하는가? 읽는다는 것은 모든 공부의 시작이다. 지식의 습득은 읽는 것에서 시작한다. 급격하게 변화하는 지식 기반 사회에서는 지속적인 혁신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지식 정보를 수집해 핵심 가치를 파악하고 새로운 지식으로 전환하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것들을 창출해 내야 한다. 이러한 과정의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 읽기다. 각 대학들이 철학, 역사, 문학, 음악, 미술 같은 인문·예술적 소양이 없으면 창의적인 인재가 되기 어렵다는 판단하에 고전과 명저 읽기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교과 과정으로 끌어들여 왔다. 고전과 명저란 역사와 세월을 통해 걸러진 책들이며, 그 시대의 가장 첨예한 문제를 저자의 세계관으로 풀어낸, 삶에 대한 통찰이 담겨 있는 책이다.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가치를 발하는 정신의 등대 역할을 하는 것이 고전과 명저라 할 수 있다. 각 기업들도 신입사원을 뽑는 데 있어서 자신의 재능과 역량을 증명할 수 있는 에세이와 작품집을 제출하는 등의 특별 전형을 통해 면접만으로 인재를 선발하거나, 인문학책을 토대로 지원자들 간의 토론 또는 면접관과의 토론을 통해 인재를 선발하는 등 어느 때보다 인문과 예술적 소양을 중시하고 있다. 심지어 인문학과 예술을 모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