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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 및 2008학년도 입학식(종합)

미디어영상학부, 학위수여식 분위기 바꿔 호평 받아


2007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이 지난 2월 14일과 19일에 성서캠, 대명캠, 동산캠에서 각각 열렸다.

대학원 학위수여식은 14일 아담스 채플에서 열렸으며 87명이 박사학위, 6백96명이 석사학위를 수여받았다.

19일에 열린 대학 학위수여식에서는 사회과학대학 3백2명, 미디어영상학부 1백2명, 법학부 85명, 자연과학대학 3백7명, 환경대학 76명, 공과대학 3백23명, 의과대학 91명, 간호대학 1백12명, 음악·공연예술대학 1백92명, 미술대학 1백72명, 외국어문학군 2백27명, 인문학군 1백17명, 사범대학 88명, 국제학대학 2백4명, 경영대학 4백84명, 경제통상학부 2백24명, 미디어아트대학 57명, 패션대학 97명, 체육대학 1백40명 등, 총 3천7백6명의 졸업생들이 학사학위를 받았다.

이 날 미디어영상학부는 ‘Te doy la gloria(그대에게 영광이 있기를)’란 주제로 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해 금관 5중주 연주, 재학생의 사진작품 전시, 다과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최초로 시도해 참석한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편, 2008학년도 입학식이 지난 2월 29일 성서캠 노천강당에서 열렸다. 올해는 전체 수석대표 은승완(의예·1)씨와 함께 외국인학생대표 소청주(관광경영학·1)씨가 신입생 선서를 했으며, 장학증서 수여 목록에는 KISS(Keimyung International Sarang Scholarship), KMU-EMU 복수학위 장학이 추가됐다.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