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과학연구소가 주관한 초청강연회가 지난 10월 31일 영암관 들메실에서 열렸다. 이번 강의는 ‘시가의 언어’를 주제로 일본 학습원대학 스즈키 겐이치(일본어일본문화학) 교수가 강연을 진행하고 유옥희(일본어문학) 교수가 사회와 통역을 맡았다.스즈키 겐이치 교수는 3편의 일본 시가를 해석하면서 “일본 시가는 모호하고 해석이 다양하기 때문에 해석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창립 115주년을 기념해, 쉬린 중국 국가한판(중국 교육부 산하 국가한어공판실) 주임의 명예교육학박사 학위수여식이 지난 10월 15일 아담스채플에서 열렸다. 이날 수여식은 신일희 총장과 재단법인 정순모 이사장, 황재범(기독교학) 교목실장 등 우리학교 교직원들과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명예교육학박사 학위를 받은 쉬린 중국 국가한판 주임 겸 공자아카데미 본부 총간사는 1977년부터 현재까지 37년간 교육개혁가로서 산서성 고등교육국 간사 등의 직책을 역임하였고, 현재는 중국 국무원 교육부 산하 국가한판 주임과 공자아카데미 본부 총간사, 국무원 참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신일희 총장은 학위수여사에서 “중국과 세계 교육 발전을 위해 노력한 교육개혁가이며 우리학교의 국제적 위상 제고에 크게 기여하신 쉬린 주임께 명예교육학박사 학위를 수여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명예교육학박사 학위를 수여받은 쉬린 주임은 “계명대학교의 명예교육학박사 학위를 수여받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계명대학교의 새로운 동문으로서 향후 학교의 발전과 중·한 양국 국민간의 우의 정진을 위해 온 힘을 다할 것이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쉬린 주임은 2004년부터 공자아카
지난 7일, 정오 오르간 음악산책이 아담스채플에서 열렸다. 이날 연주는 김혜향 오르가니스트가 맡아 진행했으며, 바흐의 ‘Fantasie und fuge g-Moll BWV542’와 프랑크의 ‘Choral N°2 en si mineur’ 두 곡을 연주했다.김혜향 오르가니스트는 대표곡으로 연주된 프랑크의 ‘Choral N°2 en si mineur’에 대해 “코랄주제가 회상하듯 등장하여 아름답게 여운을 마무리 하는 곡이다”라고 설명했다.
(사)한국전자상거래학회 이사, 한국표준협회 전자상거래 전문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는 우리학교 최경주(전자무역학) 교수가 ISO TC154 한국 위원으로 위촉되었다. ISO TC154는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전자 거래 및 전자문서 관련 기술 분과로, 산업 분야의 문서 표준화 및 개발유지 심사를 담당하고 있는 세계적 전자문서 표준기구이다. 최경주 교수를 만나 한국 위원으로 위촉된 소감과 앞으로의 활동계획에 대해 들어보았다. 맡은 바 소임을 다할 것최경주 교수는 “ISO TC154의 한국 위원으로 위축된 것에 감사를 표합니다. 앞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위원으로서 우리나라 전자문서 표준화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현재 국제적으로 전자문서로 모든 문서가 통용되고 있습니다. 국제 표준에 맞춘 표준화를 통해 전자문서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편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 최경주 교수는 한국산업표준(KS)등에 대한 전문적 사항을 조사·검토하고 관련 전문가의 정보교류를 지원하는 ISO TC154 한국위원회의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빠르고 편한 업무 지원ISO는 국제표준화기구이며 TC는 ISO 안의 전문위원회로서 컴퓨터
지난 9월 3일 대구은행 계명대지점에서 취업관련 특강이 열렸다. DGB콜라보 콘서트 ‘소통의 경계’라는 이름을 가진 이 행사는 우리학교 통기타 동아리 ‘도레미’와 경북대학교의 클래식기타 동아리 ‘토레스’가 참여했으며 유세중(대구은행·감성마케팅실·대리) 씨와 대구은행 계명대지점의 공동기획으로 진행됐다. 유세중 씨를 만나 이날 열렸던 행사의 기획취지와 준비소감 등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소통의 장이 되다이번 취업특강은 정형화되고 딱딱한 정보만을 전달하는 다른 취업 강연과는 달랐다. 취업설명회와 ‘도레미’, ‘토레스’의 콜라보레이션 기타연주, 우리학교 서양화과 학생들의 미술작품 전시가 함께 이루어져 취업에 관심있는 사람들에게 취업 정보를 전달하는 것은 물론, 동시에 문화를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 되었다. 행사를 기획한 유세중 씨는 “지루한 강연보다는 학생들이 자신의 열정을 가지고 어울릴 수 있는 행사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획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밝혔다.취업준비생 항해의 나침반 되길학생들이 ‘하고 싶은 일’을 찾기보다 취업을 위한 ‘스펙쌓기’에만 치중하는 모습이 안타까워 마련한 이번 특강은 학생들 스스로가 개인이 지닌 강점을 발견하고, 이를 토대로 다
지난 9월 16일 박근혜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대통령 모독 수준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는 발언을 한 후 이틀 뒤 검찰은 ‘사이버 허위사실 유포 전담수사팀’을 만들고 인터넷상의 포털사이트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던 중 지난 1일 정진우 노동당 부대표가 지인들과 나눈 카카오톡의 내용을 사찰당했다고 주장하면서, 카카오톡 대화 내용이 모니터링될 것을 우려해 카카오톡을 이용하지 않으려는 움직임이 보이자 검찰은 ‘SNS 모니터링은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라며 국민들을 안심시키에 이르렀다. 현행법상 다음카카오 등 국내 모바일 메신저 사업자는 3개월간 로그기록을 보관해야할 의무가 있으며 검찰의 수사요구가 있을 때 정보제공을 거부할 수 없다. 이에 언젠가 자신의 대화 내용이 정부에 의해 노출될 것이라는 불안감을 느낀 유저들이 하나 둘 국내 SNS(사회관계망)을 떠나 대화 내용이 저장되지 않고 대화의 암호화로 보안성이 뛰어난 독일 메신저 ‘텔레그램’으로 사이버망명하기 시작했다. 사실상 기존의 카카오톡 유저들이 자신도 모르는 새 이루어지는 사이버 검열에 불만을 품고 반기를 든 것이다. 이미 카카오톡에서 텔레그램으로 이동한 한국인 유저는 1일부터 5일까지 한
지난 9월 16일 KBS1TV에서 방영된 ‘시사기획 창’의 타이틀영상, 삽화, 애니메이션, 모션그래픽 파트를 우리학교 영상애니메이션학과 학생들이 맡아 제작했다. 이번 제작활동은 영상애니메이션학과 3학년인 유상경, 유주희, 이푸름, 장다정, 남기만, 류희진 씨와 박형진(영상애니메이션학·부교수) 교수가 참여했다. 유상경 씨를 만나 이번 제작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기회를 얻어 감사하다이번 여름방학부터 영상애니메이션학과 학생들은 KBS와 함께 매주 화요일 방영되는 시사 프로그램 ‘시사기획 창’의 애니메이션 영상과 삽화 제작에 힘을 쏟았다. “이번 제작활동을 통해 무슨 일이든 하면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이런 기회를 준 KBS와 교수님들께 감사드립니다. 함께 고생한 팀원들에게도 수고했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이번 활동에는 애니메이션 제작에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학업에 성실히 임한 학생들이 선발됐다. 처음해보는 영상작업인데다가 ‘유독물질 유출 사고’라는 어려운 주제가 주어져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어려움이 있을때 마다 교수님들의 가르침에 따라 동기들과 힘을 모으다보니 성공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묵묵함이 빛을 발하다애니메이션이란
우리학교 호텔관광학과가 주최한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을 통해서 보는 대구 관광의 현주소’강연이 지난 9월 23일 의양관 118호에서 열렸다. 이날 강연은 이창원(인디053·대표) 김광석거리 기획운영자가 맡아 진행했다.이창원 김광석거리 기획운영자는 “김광석 거리 조성은 젊었을 때의 도전 용기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었다”며 “때로는 무모한 도전을 할 줄 아는 용기가 요즘 젊은이들에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4 한국공과대학학장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우리학교 김기혁(교통공학·교수) 교수가 제24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김 교수는 현재 (사)대한교통학회 회장과 국토해양부 국가교통위원회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2015년 8월까지 한국공과대학학장협의회 회장을 역임할 예정이다. 김 교수를 만나 우리나라 공학계열의 발전 가능성과 공학도의 인재상,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남다른 감회 느껴김기혁 교수는 “지방대 교수로는 이례적으로 제가 회장직을 맡게 되어 더 기쁘고 감회가 남다릅니다. 전국의 모든 공과대학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것은 물론, 우리학교 공과대학을 알리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라고 선출 소감을 말했다. 또한 공학이 발전해야 국가경쟁력도 높아질 것이라며 침체되어있는 공학 분야를 일으키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참된 융합형 인재에 대해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인문적 소양과 공학적 소양을 모두 갖춘 ‘융합형 인재’가 사회에 필요한 인재상으로 대두되고 있다. 또한 인문학이 급부상함에 따라 주로 교육은 인문계열, 자연계열을 합친 통합수업으로 진행되고 있어 예전보다 수학, 과학교육 수업이 많이 줄어들었다. 여기에 대해 “학생들이 과거보다 수학,
지난 15일 교수학습개발센터에서 주관하는 ‘Step by Step’ 프로그램이 신바우어관 3층 멀티미디어실에서 열렸다. 이번 강연은 ‘나를 바로 알고 나의 꿈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조명실(교양교육대학·조교수) 교수가 맡아 진행했다.조명실 교수는 “꿈을 이루려면 자신을 이해하고 목표를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고정관념을 깨고 스스로에 대해 바른 성찰을 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기계자동차공학과 자작자동차 동아리인 ‘속도위반’팀이 지난 7월 3일부터 5일까지 영남대에서 열린 ‘2014년 국제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에서 바위등반상, 가속도상, 특별격려상의 3개 부문을 석권했다. ‘속도위반’ 팀장인 박승규(기계자동차공학·4) 씨를 만나 수상소감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항상 우승을 목표로‘속도위반’은 1996년에 만들어져 18년째 활동 중인 자작자동차 동아리다. 1996년 ‘제1회 전국대학생자작자동차대회’ 종합우승을 시작으로 매회마다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속도위반’은 국내 대회에 참가할 때 항상 우승을 목표로 했다. 박승규 씨는 “이번 대회의 목표인 우승을 달성하지 못해 아쉽지만, 3개 부문 수상이라는 성과를 거둔 것에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열심히 노력해준 팀원들에게 고맙고, 늘 격려와 응원을 해주시는 신현명 지도교수님께도 감사드립니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아이의 걸음마를 보는 기분예년보다 대회가 앞당겨져 대회 준비에 차질이 있었는데, 특히 준비기간이 기말고사와 겹쳐 팀원 모두가 학업과 대회준비를 병행하느라 바쁜 나날을 보냈다. “고된 노력 끝에 저희가 제작한 자동차를 처음 시험 운행했을 때, 마치 아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