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 드라이브…상생과 통합 통한 국민행복 실현이 과제 3차 北核 실험 따른 안보위기가 첫 시련 (서울=연합뉴스) 신지홍 기자 = '국민행복시대'를 선언한 '박근혜 정부'가 25일 공식 출범한다.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대선기간 출산과 보육, 노후에 이르기까지 모든 세대가 상생하며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른바 '국민행복시대'의 엄중한 선언이었다.역사적인 18대 대통령의 당선은 민생(民生)에 최우선가치를 두겠다는 박 당선인의 이러한 의지에 대한 다수 국민의 화답이었다.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21일 우리사회에 대해 "성장을 통해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소득이 골고루 배분된다는 믿음이 실현되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파악하고 이의 개선을 박근혜 정부의 '소명'으로 삼은 것은 이런 면에서 적절한 진단이었다는 평가가 나왔다.'박근혜 정부' 출범이 갖는 의미가 상생과 통합을 통한 국민행복의 실현에 있기 때문이다.하지만 박 당선인이 처한 안팎의 환경은 실로 녹록하지 않다. 안으로는 저성장과 일자리부족, 양극화, 이에 따른 서민들의 경제적 고통이 심화되면서 전방위적인 사회갈등은 좀처럼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북한의 3차 핵실험 강행에 따른 한반도
보수진영 10년 국정주도, 3국 리더십 교체속 對北 틀 새롭게 짜야 복지ㆍ경제민주화 요청 속 성장동력 만들어야 (서울=연합뉴스) 신지홍 기자 = '박근혜 시대'가 처한 안팎의 환경은 결코 녹록하지 않다.미국과 중국, 일본 등 3강 리더십의 동시 교체로 한반도를 둘러싼 힘겨루기가 본격화한 가운데 장거리 로켓 발사에 성공한 북한 김정은 3대 세습정권과 맞서며 남북관계의 새로운 틀을 짜야하는 것이 새 정부가 맞닥뜨린 대외 환경이다.그렇다고 내부의 상황이 간단하지도 않다. 안으로 시선을 돌려보면 저성장, 고령화시대를 맞아 점증하는 국민의 복지욕구를 충족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른바 '경제민주화'에의 요청이다.다른 한편으로는 미래의 먹거리와 성장동력을 만드는 일도 더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의 숙제로 꼽힌다.1987년 직선제 개헌 이후 처음으로 사실상 양자대결로 치러진 이번 대선은 유례없는 세대간 대결과 보ㆍ혁의 전면전 양상을 띠었다. 그 결과 '박근혜 시대'의 개막이 현실화했다.정치사적으로 '박근혜 시대'는 는 보수 진영이 향후 5년도 국정의 중심세력을 이어가게 됐다는 의미를 갖는다.보수진영은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으로 이어졌던 10년 진보정권을
야권 단일화에 朴은 보수결집 맞서..보수-진보 대격돌투표율ㆍPK민심 등 변수..51대 49 박빙싸움 전개될 듯 (서울=연합뉴스) 신지홍 기자 = 대망의 18대 대통령 선거가 이제 한달 앞으로 다가왔다.12ㆍ19 대선은 한반도 주변 4강 리더십의 잇단 교체 등으로 동북아를 비롯한 국제정세가 급변하는데 더해 세계적 경기침체의 본격화, 양극화의 심화 등으로 나라 안팎의 상황이 요동치는 가운데 치러지는 것이다.하지만 정치권은 이런 엄중한 변화에 대응하기는 커녕 18대 국회 내내 낡은 계파정치 등 구태를 반복하며 국민을 실망시켜왔다. 새 정치에 대한 국민들의 강렬한 열망을 상징하는 '안철수 현상'은 이런 환경에서 나온 것이다.따라서 이번 대선은 그 결과에 따라 정권재창출이냐 정권교체냐의 관점을 넘어서 새정치 패러다임의 기반을 구축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이런 가운데 새누리당 박근혜, 민주당 문재인, 무소속 안철수 등 유력 대선후보 3인은 저마다 정치쇄신과 경제민주화 등을 통한 낡은 정치의 혁파와 새정치를 다짐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하지만 이들이 저마다 내놓은 그만그만한 정책들은 뚜렷한 변별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고, 여론의 관심은 박 후보의 과거사 인식
MBC 조사선 비례대표 포함 144석 예측 SBS는 새누리 123석, 민주 110석 예상 (서울=연합뉴스) 신지홍 기자 = 새누리당이 4ㆍ11 총선에서 원내 1당이 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KBS가 전국 개표율 29.8%인 11일 오후 9시 현재의 판세를 집계한 결과, 새누리당이 126곳에서 1위를 차지했다. 민주당이 107석, 통합진보당 6석, 무소속 4석, 자유선진당 3석 등의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MBC가 26% 안팎의 개표율을 토대로 집계한 결과로는 새누리당이 비례대표를 포함해 144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됐고 민주당 133석, 통합진보당 13석, 자유선진당 5석, 기타 4석 등의 순이었다.SBS는 34.4%의 개표율을 기록한 오후 9시 15분 현재 새누리당 123석, 민주당 110석, 통합진보당 7석, 자유선진당 3석, 무소속 3석 등으로 예측된다고 보도했다.방송3사의 예측이 실제 결과로 이어질 경우 새누리당이 원내 1당의 지위를 그대로 유지하게 된다. 특히 KBS의 예측이 현실화하면 새누리당이 경우에 따라서는 비례대표를 포함해 과반이 될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MBC 조사에서는 지역별로 서울의 경우 민주 33석, 새누리 13석
새누리 148∼150석..민주-진보 `야권연대' 142∼144석 예상 민주 서울ㆍ경기서 약진, 새누리 강원ㆍ충청 석권 (서울=연합뉴스) 신지홍 기자 = 새누리당이 4ㆍ11 총선에서 과반에 육박하는 선전을 펼치며 1당을 지켜냈다.민주통합당은 '정권심판론'을 바탕으로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서 약진했지만 '선거의 여왕'으로 불리는 '박근혜의 힘'에 크게 밀려 1당 탈환에 실패했을 뿐 아니라 통합진보당과의 연대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여소야대'의 상황을 조성하는데 실패할 가능성이 커졌다.다만 민주당은 서울과 경기의 선전을 바탕으로 민심의 바로미터인 수도권에서 약진했고, 새누리당은 강원과 충청에서 승리를 거뒀다.특히 새누리, 민주 등 어느 당도 단독 과반을 차지하지 못할 것으로 보여 대통령 선거를 8개월 앞둔 상황에서 진보-보수 세력에 절묘한 견제와 균형을 준 민심의 현주소가 드러났다.KBS는 11시10분 현재 새누리당이 비례대표를 포함해 148석(비례 25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다. 과반인 151석에 3석 모자른 1당이다. 민주당은 131석(21석)에 그칠 것으로 예상됐고 통합진보당은 13석(6석), 선진당 5석(2석), 무소속 3석 등이다.선거연대를 이룬 민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