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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1당 가능성..중간집계 126곳서 1위(종합2보)


MBC 조사선 비례대표 포함 144석 예측

SBS는 새누리 123석, 민주 110석 예상

(서울=연합뉴스) 신지홍 기자 = 새누리당이 4ㆍ11 총선에서 원내 1당이 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KBS가 전국 개표율 29.8%인 11일 오후 9시 현재의 판세를 집계한 결과, 새누리당이 126곳에서 1위를 차지했다. 민주당이 107석, 통합진보당 6석, 무소속 4석, 자유선진당 3석 등의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MBC가 26% 안팎의 개표율을 토대로 집계한 결과로는 새누리당이 비례대표를 포함해 144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됐고 민주당 133석, 통합진보당 13석, 자유선진당 5석, 기타 4석 등의 순이었다.

SBS는 34.4%의 개표율을 기록한 오후 9시 15분 현재 새누리당 123석, 민주당 110석, 통합진보당 7석, 자유선진당 3석, 무소속 3석 등으로 예측된다고 보도했다.

방송3사의 예측이 실제 결과로 이어질 경우 새누리당이 원내 1당의 지위를 그대로 유지하게 된다.
특히 KBS의 예측이 현실화하면 새누리당이 경우에 따라서는 비례대표를 포함해 과반이 될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MBC 조사에서는 지역별로 서울의 경우 민주 33석, 새누리 13석, 통합진보당 2석으로 예측됐고 부산은 새누리 16석, 민주 2석으로 관측됐다.

대구는 새누리 12석으로 싹쓸이가 예상됐고 인천은 새누리 6석, 민주 6석으로 나눠가지는 것으로 파악됐다.

광주는 민주당 8석ㆍ통합진보당 1석ㆍ무소속 1석, 대전은 새누리 3석ㆍ민주 3석, 경기는 민주 30석ㆍ새누리 21석ㆍ무소속 1석, 강원은 새누리 9석 싹쓸이로 예상됐다.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