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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TK 싹쓸이'..'朴風' 재확인

'박근혜 대통령 만들기'로 보수결집

(대구=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4ㆍ11 총선 결과 새누리당이 대구 12석, 경북 15석을 싹쓸이 했다.

대구ㆍ경북(TK)이 '여당 텃밭'임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이다.

일부 선거구에서는 야당과 무소속이 각각 후보 단일화를 이뤄 여당 후보에게 맞섰지만 야권 연대는 '찻잔 속의 태풍'에 그쳤다.

이번 선거에서 지역구도 타파의 변화를 이끌어내야 한다는 여론이 일기도 했으나 그런 바람은 다음 선거이후로 넘어가게 됐다.

TK지역의 경우 지난 18대 총선(2008년)에서는 한나라당 17명, 친박 4명, 무소속 6명이 당선됐다. 또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열풍 속에 전개된 17대 총선(2004년)에서는 한나라당 26명, 무소속 1명이 당선됐다.

지난 두 총선에서 친박ㆍ무소속 당선자가 나온 점을 보면 외형상 19대 총선과 분명한 차이점이 보인다.

그러나 친박ㆍ무소속도 사실상 여당 공천의 탈락자 또는 보수성향의 인물이란 점에서 내용으로는 17ㆍ18ㆍ19대 총선이 거의 같은 결과라고 보는 시각이 많다.

이번 총선 결과를 두고 지역 정가에서는 박근혜 정서, 즉 '박풍(朴風)'이 표심의 향방을 잡은 것으로 분석했다.

경북대 정희석(정치외교학과) 교수는 "보수 성향의 지역 민심을 고려하면 새누리당 강세는 예측된 것"이라면서 "민주통합당이 제1당이 될 것이란 관측 속에서 위기감을 느낀 보수세력의 결집이 표심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친박의 유승민 의원은 "새누리당이 부족한 점이 있지만 올 연말 대선에서 '박근혜 대통령 만들기'를 바라는 심리가 표심을 더욱 움직인 것 같다"고 해석했다.

보수 진원지에서 대구 수성갑 선거구의 민주통합당 김부겸 의원은 예상외의 선전을 한 것으로 평가됐다.

김 후보는 '지역 장벽 정면 돌파'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선거전에 뛰어들어 40% 수준의 높은 득표율을 올렸지만 이한구 후보에게 패했다.

민주통합당 대구시당의 한 관계자는 "여론조사에서 드러나지 않은 숨은 야권표가 투표로 이어져 야권 후보 1~2명의 당선을 가져올 수 있다고 내다봤는데 박근혜 정서의 벽을 넘지 못했다"고 말했다.

'대구의 민주통합당 김부겸 후보'와 '광주의 새누리당 이정현 후보'는 총선 이슈 중 하나였으나 그 결과만 보면 한국 정치지형의 변화를 가져오지 못했다.




[가까운AI] AI 킬러 활용법 – AI 검사기로 AI 글을 ‘내 글’로 바꾸기 “AI 검사기를 돌렸더니 ‘AI 생성 의심 90%’가 나왔습니다.” 한 교수의 말에 학생들은 고개를 끄덕였다. 정작 학생은 “저 AI 안 썼어요”라고 항변하지만, 검사 결과는 이미 교수에게 부담과 의심을 던져놓은 뒤다. AI 시대의 글쓰기는 교수도, 학생도 어느 한쪽만의 문제가 아니다. 사고 방식, 글쓰기, 평가 방식이 새롭게 바뀌는 과도기적 상황 속에서 모두가 혼란을 겪고 있다. ● 교수도 난감하고, 학생도 난감하다 AI 검사기는 문장 패턴과 구조를 기반으로 ‘AI일 가능성’을 제시하지만 절대적이지 않다. 교과서적 표현이나 정제된 문장을 자주 쓰는 학생일수록, 혹은 정보 기반 개념 정리를 하는 글일수록 AI 문체와 유사하게 보일 수 있다. 교수들은 “결과만 믿자니 학생이 억울해 보이고, 학생 말을 그대로 믿자니 책임이 생기는 상황”이라고 말한다. 학생들도 마찬가지다. 성실하게 썼는데 AI 비율이 높게 나오면 억울함과 불안감이 뒤따른다. ‘AI에게 개념만 물어보는 것도 AI 사용인가?’, ‘교정 기능은 어디까지 허용인가?’ 학생들은 AI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경계가 불명확한 상황에서 스트레스를 느낀다. AI 검사기에서 오해가 생기는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