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3일 본관 제2회의실에서 제25회 계명교사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번 계명교사상에는 교육연구 분야에 12명, 학생 및 진로지도 분야에 7명, 종교/사회봉사 분야에 1명 등 20명이 지원했다. 수상자로는 교육연구 분야에 박오원(포항흥해공업고) 수석교사, 학생 및 진로지도 분야에 도규태(경북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 교사가 각각 선정됐다. 박오원 수석교사는 “부족한 저를 뽑아주셔서 감사하다. 계속해서 노력하라는 것으로 생각하고 힘쓰겠다.”라고 소감을 말했으며, 도규태 교사는 “학생들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 스스로 질문을 던지며 고민했다. 이번 수상이 그에 대한 지지라고 생각하고 상금 전액을 교육청에 기부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계명교사상은 1996년 제정돼 올해까지 69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지난 5월 11일 동천관 401호 국제세미나실에서 김옥열 ㈜화신 회장의 명예공학박사 학위 수여식이 개최됐다. 이날 수여식에는 신일희 총장, 정진갑(화학·교수) 대학원장, 샤픽 라샤디 주한 모로코왕국 대사를 비롯한 내외빈들이 참석했으며 수여식은 김옥열 회장 공적 소개, 수여사, 축사, 답사 순으로 진행됐다. 정진갑 대학원장은 자동차 부품 생산 전문화와 경쟁력 확보를 통한 한국 자동차 부품 산업 기여, 다양한 국내외 활동을 통한 국가 간 교류와 협력 증진 등 김옥열 회장의 공적을 소개하며 학위 수여의 배경을 설명했다. 김옥열 회장은 “명예박사학위는 받고 싶다고 받는 게 아닌 만큼, 앞으로 저의 삶에 더 큰 감사와 책임감을 가지고 더욱 겸손하고 성실하게 살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지난 4월 18일부터 22일까지 열린 ‘우즈베키스탄 국제미술공예축제’에 우리학교 미술대학 교수 3명과 14명의 학생들이 초청받았다. 우즈베키스탄 예술학술원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우리학교 교수진과 학생 작품 27점을 포함한 각국의 예술작품이 전시됐으며, 행사 중에는 타 국가 참가자들과의 예술·문화 교류 활동도 이뤄졌다. 또한 행사에 전시된 회화, 의상디자인 등 교내 구성원의 작품은 교류 관계 활성화 및 한국 문화 전파를 위해 모두 우즈베키스탄 예술학술원에 기증됐다. 행사에 참여한 이예은(공예디자인·4) 씨는 “언어는 통하지 않았지만, 우즈베키스탄 친구들이 한국문화를 이해하고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어 더욱 친밀하게 교류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우리학교가 로봇산업 발전과 육성을 위해 지난달 3일부터 6일까지 우리학교 대명캠퍼스 동산도서관 화이트 갤러리에서 ‘제1회 로봇 디자인 성과물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에 지난 5월 3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가졌다. 이번 전시회는 우리학교 미술대학이 주관하고 산학인재원이 주최했으며, 지역 로봇산업 발전을 목표로 로봇디자인 고도화와 디자이너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을 강화하고 마련됐다. 전시회에는 미술대학 산업디자인전공 학생들이 자체적으로 연구한 성과물 9건 등 총 39건의 로봇 디자인들이 소개됐다. 한편 우리학교는 이번 전시회를 시작으로 로봇 관련 기관들과 협력해 다양한 산학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지역 기업과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우리학교 일반대학원 통·번역학과와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이 지난 4월 8일 DIMF 세미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문화예술 통·번역 분야 인적, 물적 인프라 공동 활용 등에 대한 것으로, 정진갑(화학·교수) 대학원장은 “DIMF와의 업무협약은 뮤지컬의 도시 ‘대구’를 글로벌하게 알릴 수 있는 뜻깊은 동행이다.”라고 말했다.
지난 4월 14일 양원선재단이 우리학교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해 장학금 3천2백만원을 기부했다. 기부된 장학금은 앞으로 매년 8백만원씩 4년간 우리학교 일반대학원 한국어교육학과 소속의 외국인 유학생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양원선 이사장은 “타국에서 공부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닌데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지난 4월 2일 김두한(의학) 교수가 대한견·주관절의학회가 주최하는 제29차 춘계 국제학술대회에서 ‘젊은 의학자상’을 수상했다. 젊은 의학자상은 40세 이하 어깨와 팔꿈치 관절 관련 연구자 중 연구 실적이 가장 우수한 사람에게 시상하는 상이다. 김두한 교수는 ‘회전근개 파열환자 수술 6개월 후 환자 75% 정도 기능 회복 확인’ 등 SCI에서 인정받은 논문 10여 개를 제출해 견·주관절의학분야의 학문적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김두한 교수는 “혼자라면 결코 이뤄내지 못했을 성과이다. 함께한 교수님들이 없었다면 힘들었을 것 같다. 조금 과분하다고 느껴진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견·주관절의학회는 견·주관절 질환 및 외상 치료 연구와 발전 도모를 위해 창립됐다.
지난 4월 27일 동천관 401호 국제세미나실에서 권영진 대구시장의 명예행정학박사 학위 수여식이 있었다. 수여식에는 권영진 대구시장, 김남석 학교법인 계명대학교 이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식전에는 기념식수 행사도 진행됐다. 이번 명예박사학위는 권영진 시장이 취임 이후부터 숙원 사업인 대구공항 이전을 해결하는 등 지방자치단체장으로서의 탁월한 시정 운영 능력과 공로를 높이 평가해 수여하게 됐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8년간 대구시정을 이끈 행정가로서,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위대한 대구로 도약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했다는 의미에서 주신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대구시민들을 위해 봉사하고 기여할 수 있는 일을 찾아 그동안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제3회 계명 아이디어톤 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KSPCI’ 팀이 상금 70만원 전액을 우리학교에 발전기금으로 기부했다. 이에 지난 3월 16일 본관 경영부총장실에서 발전기금 전달식이 열렸다. KSPCI는 김종수(태권도학) 교수를 팀장으로 여상훈(태권도학·3) 씨, 김종현(태권도학·3) 씨, 손지민(태권도학·15학번) 씨로 구성된 팀이다. 지난해 개최된 제3회 계명아이디어톤 대회에서 ‘메타버스를 통한 태권도학과 입시설명회’라는 주제로 우수상을 받았으며, 기부한 상금 70만원은 전액 태권도학과 발전기금으로 운용될 예정이다. 김종수 교수는 “팀원들이 열심히 노력해 받게 된 상금을 의미 있게 사용하고 싶었다.”며 “학교에 발전기금으로 기부하면 어떨까 생각했고, 팀원들도 동의해주어 기부를 결정했다.”라고 기부 취지를 밝혔다.
우리학교와 대구광역시교육청이 지난 3월 28일 본관 제1회의실에서 국제 바칼로레아(IB)의 운영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서는 국제 바칼로레아(IB) 운영을 위한 상호 인적·물적 자원 공유 등이 협약 내용으로 선정됐다. 국제 바칼로레아는 과목 간 경계를 넘나들며 진행하는 이해와 탐구 중심수업, 논·구술 평가를 위주로 하는 국제 인증 학교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IB 교육을 통한 지역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 및 선발을 위해 상호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게 된다. 강은희 대구광역시 교육감은 “IB 프로그램의 질적인 제고를 위해 앞으로도 대학과의 교류 활동 강화에 아낌없는 노력을 다하겠다.”며 이번 협약식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우리학교 식품영양학전공과 교육대학원 영양교육전공 졸업생들이 2022년도 대구·경북 영양교사 입용시험에서 우수한 결과를 얻었다. 이번 임용시험에서 우리학교 합격자는 식품영양학전공 졸업생 2명, 대학원 영양교육전공 졸업생 7명 총 9명으로 지난해 합격자인 5명보다 증가했다. 대구 지역의 경우 전체 합격자 12명 중 5명이 우리학교 졸업생으로, 이는 합격자 중 절반에 가까운 숫자이다. 합격자들은 앞으로 대구·경북지역 학교에서 영양교사로 근무하게 된다. 최정화(식품영양학·교수) 학과장은 “이번 임용시험 결과는 우리학교의 지원과 학생들의 노력이 빚어낸 뜻깊은 성과라고 생각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더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8일 우리학교 간호과학연구소가 주최하는 제28회 국제학술대회가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실시간 온라인을 통해 '팬데믹 시대의 건강 불평등 문제'를 주제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대두되고 있는 취약계층의 건강 불평등 문제와 이를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논의가 오갔다. 김혜영(간호학·교수) 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속되는 팬데믹 상황 속에서 의료인으로서 책임감이 더욱 강해진다.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의료인으로서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건강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간호가 인류에 공헌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