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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068호 추천도서

● 취업의 디테일: 합격을 쏘다 / 문운기, 가산출판사.2012

우리나라 청년 취업에 대한 해법을 제시해온 문운기의 『취업의 디테일 - 합격을 쏘다』. 저자가 20여 년간 대기업에서의 채용 경험을 바탕으로 구체적 사례를 아낌없이 풀어놓은 취업 지침서다. 특히 기업이 실시하는 다양한 면접 방식의 특성은 물론, 평가 방법을 파악하여 자신의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취업에 성공하도록 이끈다.● 지능의 사생활 / 가나자와 사토시, 웅진지식하우스.2012

흔히 지능, 곧 IQ가 학업 성적이나 업무 능력, 창의력 등에만 영향을 미칠 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지능은 개인의 정치성향과 종교 생활, 연애, 식성, 수면 습관처럼 일상생활 은밀한 곳까지 영향을 미친다. 저자 가나자와 사토시는 지능에 대한 기존의 관념에 반기를 들며, 진화심리학의 관점에서 지능을 탐구한다. 이 책은 지능을 학습의 측면에서만 바라보던 기존의 시각을 넘어 사람들의 무엇을, 왜 원하는지 설명하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넘버 나인 드림 / 데이비드 미첼, 문학동네.2012

이 소설은 현실과 환상, 꿈과 삶을 수시로 넘나드는 구조를 취하고 있다. 미첼은 이를 통해 우리의 삶이란 결국 환상, 꿈과 별개의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인생이란 결국 의미를 찾아가는 한바탕 꿈’은 아닌가, 그는 묻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은 총 아홉 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런데 마지막 장은 그냥 텅 비어 있는 백지 상태이다. 그 텅 빈 꿈을 채워야 하는 것은 어느 누구도 아닌 바로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의 몫이다.● 누구를 위한 미래인가 / 앨빈 토플러, 청림출판.2012

세계적인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는 오늘날 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중요한 변화 흐름을 지적하며 더욱 바람직하고 인본적인 미래사회의 건설을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지 날카로운 분석과 전망을 보여준다. 이 책에서 그는 성공적인 변화에 필요한 핵심 요소가 무엇이고 변화의 궁극적인 목표는 무엇이 되어야 하며, 구성원의 일원으로서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현실적인 조언을 들려준다.● 행복도 선택이다 / 이민규, 더난출판사.2012

《실행이 답이다》, 《끌리는 사람은 1%가 다르다》를 통해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이민규 교수가 인간관계와 성공을 뛰어넘어, 우리에게 진정한 ‘행복’의 의미에 대해 알려준다. 우리 모두가 간절히 원하지만 방법을 몰라서 실천할 수 없었던 행복한 삶을 위한 실천방법을 제시함으로써 불행과 행복의 갈림길에 선 사람들에게 유용한 지침을 제시한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인생의 행복은 결국 우리의 선택에 의해 좌우된다고 이야기한다.● 야만의 시대 지식인의 길 / 류창, 유유.2012

이 책은 서기 3세기 중국이 위·촉·오 삼국으로 나뉘었던 난세에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다 간 일곱 선비, 죽림칠현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중국 국영 CCTV의 교양 프로그램《백가강단》에서 죽림칠현을 주제로 강의했던 저자 류창이 격변의 시대를 살았던 죽림칠현의 모습을 생생히 복원하였다. 죽림칠현이 정말 일곱 명이었는지, 왜 일곱 명인지, 대숲이 진짜 있었는지, 그들이 실존인물인지 등 그간 죽림칠현에 덧씌워졌던 갖가지 의문과 억측을 고증을 통해 면밀히 설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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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