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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073호 도서관 신착도서

● 내 인생에 용기가 되어준 한마디 / 정호승. 2013
(811.47 정호승ㄴㄴ / 1층 임시자료실)

“내 인생에 용기가 되어준 한마디”는 저자의 산문집“ 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한마디” 에 이어 7년 만에 내 놓은 산문집이다. 저자가 직접 한 이야기, 저자의 어머니가 한 이야기, 존경하는 스님이나 신부님이 들려준 이야기, 작가나 선현들의 말과 속담 등을 모아 엮은 이야기로 지나간 실패와 좌절을 털어버리고 다시 살아갈 힘을 얻을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우리의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책이다.●문명의 배꼽 그리스 / 박경철, 리더스북. 2013
(914.95박경철ㅂ-1/ 1층 임시자료실)

이 책은 외과의사 출신 경제전문가인 저자 박경철이 2년여 동안 그리스를 여행한 기록을 담은 책이다. 새로운 삶의 가치를 성찰하고자 하는 그는 직접 체험한 문명의 현장과 사람들의 이야기를 느끼고 돌아와 우리에게 고스란히 그 감동을 전해준다. 그리스 문명의 특징이 무엇이었는지, 왜 근대의 서양인들은 로마가 아니라 그리스에서 자신들의 문명적 정체성을 찾으려 했는지를 흥미롭게 들려준다. 이 책을 통해 문명의 탄생과 성장, 그리고 쇠락의 흐름을 역사적ㆍ철학적으로 돌아봄으로써 과거를 성찰하고 미래의 나아갈 바를 생각해 보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내가 내게 묻다 / 박창원, 문예미학사. 2012
(811.8708 박창원ㄴ / 1층 임시자료실)

이 책의 저자 박창원은 성서공동체 FM에서 “박창원의 자드락길 세상”을 5년째 만들어오고 있다. 자드락길은 산기슭 비탈진 땅에 난 좁은 길을 말한다. 자드락길 세상 이야기는 신작로가 아니라 비탈지고 울퉁불퉁한 세상길을 걸어온 우리 이웃의 속내평이다. 눈에 보이는 화려함 보다 때때로 고통을 감수하며 꿋꿋하게 제 갈 길을 걸어온 지역공동체 사람들의 이야기다. 자드락길 세상은 자신의 이야기를 스스로 들춰냈다. 애초부터 나 아닌 남이 기웃거릴 틈은 거의 없었다. 내가 네게 묻지 않고 내가 내게 물은 이유다. 그리고 저자가 “자드락길 세상”에서 만난사람들과의 인터뷰를 에세이로 엮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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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