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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069호 추천도서

● 식탁 위의 철학 / 신승철, 동녘.2012

음식 속에 숨어있는 영양 가득한 철학『식탁 위의 철학』. 음식을 먹는 것은 우리의 몸을 만들어내는 가장 기본적인 행위다. 따라서 음식에는 문화, 역사, 철학, 예술, 정치, 경제가 녹아들어 있다. 음식은 그 자체가 훌륭한 철학적 소재이고, 부엌은 철학자의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이 책은 우리가 일상 속에서 접하는 음식을 통해 어려운 철학 개념을 설명한다.● 임원의 조건 / 조관일, 21세기북스.2012

임원이 되는 조건은 무엇인가? 어떤 덕목을 지니고 있어야 좋은 리더가 될 수 있는가? 이 책은 모든 직장인의 꿈인 ‘임원’이 되는 법을 다루고 있다. 임원이 되고 싶은 사람에게 필요한 능력과 소양에서부터 임원이 되고 나서 어떻게 일해야 하는지까지 ‘임원’에 관한 모든 것을 다루고 있다. 모든 예비 임원들을 위한 ‘임원학’이면서 동시에 성공적인 직장생활을 위한 고급 지침서다.● 습관의 힘 / 찰스 두히그, 갤리온.2012

이 책은 하루아침에 확 바뀌는 부류와 변화를 애타게 바라지만 절대 바뀌지 않는 부류의 차이점과 원인을 분석하고, 신경 과학과 뇌 과학 그리고 다양한 사례를 통해 해결책을 제시한다. 신도 7명으로 시작하여 미국에서 가장 큰 교회가 된 릭 워렌 목사의 새들백 교회, 미국 남부 작은 마을에서 일어난 작은 다툼에서 시작된 미국 인권운동 등의 이야기를 통해 개인과 기업, 사회에서 작은 습관의 변화가 얼마나 큰 결과의 차이를 만드는지 확인시켜 준다.● 리더의 인생수업 / 삼성경제연구소, 삼성경제연구소.2012

삼성경제연구소가 경영자를 대상으로 만든 동영상 지식 서비스 SERICEO의 《브라보 CEO 라이프》를 엮은 것이다. “인생에서 실패와 위기를 겪어본 인물인가?”에 초점을 맞춰 성공한 CEO 20인을 엄선한 후 그의 인생을 들여다보며 성공 비결을 짚어본다. 5분 내외로 제작되는 짧은 동영상과 달리, 리더들이 겪은 좌절과 그를 넘어서려는 치열한 노력, 끝임없는 도전에 얽힌 숨겨진 이야기를 풍성하게 담고 있다.● 분노한 사람들에게 / 스테판 에셀, 뜨인돌.2012

『분노한 사람들에게』는 2010년 작은 소책자 한권으로 전 세계에 ‘분노 신드롬’을 일으켰던 스테판 에셀의 후속작이다. 분노한 뒤엔 어떻게 할 것인지, 분노가 필요조건이라면 충분조건은 무엇인지, 무엇이 인류의 새로운 전진을 가능케 하는지에 대한 스테판 에셀의 선명한 답변이 함축되어 있다. 모든 지구민들은 가정에서, 일터에서, 그리고 한 사람 한 사람의 선택이 미래를 좌우하는 투표에서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져야 함을 강조한다.● 세종, 대한민국 대통령이 되다 / 신봉승, 청아출판사.2012

이 책의 저자 신봉승은 빈곤하고 가난했던 조선 왕조가 500년간 왕권을 유지한 힘은 ‘양식을 지닌 지식인이 나라를 경영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천자문》,《명심보감》,《소학》등을 몸에 배도록 외웠으며, 《통감》과《사서오경》을 철저히 공부하여 인문학적 지식을 갖추고자 노력한 사람들에 의해 다스려진 조선은 오랫동안 예가 살아있는 나라로 존재할 수밖에 없었다’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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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