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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071호 추천도서

●러셀의 행복 철학 / 팀 필립스, 빅북.2012

아날로그 방식으로 스스로 행복해지기『러셀의 행복 철학』. 러셀의 자유롭고 진보적인 세계관은 시대를 앞서갔다. 그는 무신론자였으며 동성애자에 관한 관용을 부르짖었고, 평화주의자의자 반핵 운동가, 절제된 쾌락주의자이기도 했다. 이 책에서는 그러한 러셀의 행복론을 현대의 언어로 들려주며, 단순 명쾌해 보이지만 깊이 있는 지혜를 맛볼 수 있을 것이다.●이기적 경제학 이타적 경제학 / 데이비드 보일 , 앤드류 심스, 사군자.2012

요즘 언론과 정치권에서 ‘경제 민주화’ 바람이 불면서 이 시대의 거대한 담론을 이루고 있다. 사람들 사이에서도 역시 ‘따뜻한 경제’가 화두가 되고 있다. 그렇다면 왜 요즘 들어 부쩍 ‘따뜻한 경제’를 말하고 ‘경제 민주화’를 추구하는 걸까? 그것은 아마도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그동안 자본주의를 이끌어 왔던 신자유주의에 대한 반성에서 비롯된 것일 게다. 이 책은 바로 이러한 전통경제학을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나온 것이다.●브레이킹 / 조 디스펜자, 프렘.2012

이 책의 저자는 현실의 에너지를 깊이 있게 탐구하며, 독자들이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 수 있도록 유용한 도구를 제공한다. 이 책은 누구나 이해하기 쉬우며 내면에서부터 근본적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독자들을 세심하게 안내한다. 이 책은 최신 과학과 실제 삶의 적용법을 잘 섞어 놓아 일상의 완벽한 공식을 완성했다. 또우리가 더 일찍 알았으면 좋았을 성공적인 삶을 위한 방법 설명서이다. 만약 당신이 더 큰 존재라는 것을 깨닫고도 자신을 찾는 탐구를 포기하고 있었다면 이 책을 권한다.●어떻게 세상을 마음을 얻는가 / 신동준, 21세기 북스.2012

종횡가들이 군주의 마음을 얻을 수 있었던 것은 상황에 대한 뛰어난 안목과 그러한 안목을 펼쳐내는 계책, 그리고 뛰어난 설득술 이었다. 이러한 종횡가의 핵심 계책을 정리한 것이 바로 종횡가의 비조 귀곡자가 쓴 것으로 알려진 『귀곡자』이다. 이 책은 2500년 동양 최고의 설득 교과서라 할 수 있는 『귀곡자』에 담긴 사람과 세상의 마음을 사로잡는 11가지 비책을 실제 그러한 계책을 실행했던 인물들의 고사와 함께 현대적 관점에서 재해석한 책이다.●빅토리랩 / 사샤 아이센버그, 알에이치코리아.2012

대중의 심리를 조종하는 선거 캠프의 비밀『빅토리랩』. 워싱턴 포스트에서 운영하는 웹진인 SLATE의 ‘빅토리랩’이라는 정치 관련 블로그를 운영하는 저널리스트인 저자 사샤 아이센버그가 21세기 정치 캠페인의 숨겨진 이야기들을 파헤쳤다. 저자는 그동안 선거가 후보자의 카리스마나 성격, 전략적인 행동이나 정치적 상황과 시대정신에 따라 결정된다고 믿었던 기존의 정치적 관념들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한다.●왕의 하루 / 이한우, 김영사.2012

역사 속 최고 권력자 왕의 잘과 성격, 세력과 조건 등 왕의 모든 것을 하루 안에 압축한 역사서『왕의 하루: 실록과 사관이 미처 쓰지 못한 비밀의 역사』. 10년 동안《조선왕조실록》을 통독하며 군주의 리더십에 대해 연구해 온 저널리스트 이한우는 역사를 결정짓는 핵심인물인 왕의 모든 것을 ‘하루’의 일상이라는 테마로 보여준다. 조선의 문제적 왕들의 하루를 아침 기침에서 내밀한 밤의 사생활까지, 은밀한 독살에서 피비린내 진동하는 쿠데타까지 한 눈에 살필 수 있도록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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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