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0.6℃
  • 흐림강릉 -0.2℃
  • 구름많음서울 1.5℃
  • 박무대전 2.4℃
  • 흐림대구 3.8℃
  • 울산 3.4℃
  • 박무광주 3.9℃
  • 흐림부산 4.8℃
  • 흐림고창 1.7℃
  • 제주 8.4℃
  • 구름조금강화 -1.1℃
  • 맑음보은 2.5℃
  • 맑음금산 2.7℃
  • 흐림강진군 3.9℃
  • 흐림경주시 2.9℃
  • 흐림거제 5.4℃
기상청 제공

제 1089호 신착도서

● 1cm+/ 김은주, 2013
(811.87 김은주ㅇㄱ/ 5층 제2자료실)

당신의 인생에서 필요한 1cm은 무엇인가요? 2008년 출간되었던 ‘인생이 긴 자라면, 우리에게는 1cm 만큼의 ()가 필요하다’는 부제를 달고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았던 「1cm」. 그 두 번째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단순히 읽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보고 느끼고 이야기에 직접 참여하도록 구성되었다. 무심코 지나쳐온 일상의 평범한 순간들을 참신한 발상을 담은 글과 그림을 담았다. 그럼 지금부터 당신의 인생에 더하고 싶은 1cm를 찾아보자.● 어린왕자와 길을 걷다 / 오소희, 2013
(811.87 오소희ㅇ/ 5층 제2자료실)

「어린왕자」,「나의 라임오렌지나무」,「창가의 토토」 누구나 한번쯤은 읽거나 들어봤던 동화이다. 이 책은 오소희 작가가 직접 고른 잊지 못할 동화 스무 편과 그 동화와 함께 할 수 있는 삶의 기억들 스무 개가 어우러진 책이다. 책 속에 담긴 동화의 내용들은 작가가 지나간 과거나 일상에서 마주쳤던 감동의 순간을 현재로 다시 불러온다. 빡빡한 삶에서 길을 잃어버린 당신에게 꿈, 희망, 행복과 같은 인생의 진정한 방향을 안내해준다.● 이제는 제대로 화내고 싶다 / 소천인지, 2013
(152.47 소천인ㄴㅇ/ 4층 제1자료실)

20세기를 통틀어 위대한 예술가 중 하나인 ‘ 파블로 피카소’의 ‘게르니카’라는 작품은 1937년 스페인 내전 당시 나치 독일에 의해 저질러졌던 게르니카 마을의 민간인 학살사건에 대한 강력한 분노와 항의를 담아 완성했다. 만일 이 그림에서 ‘화의 에너지’를 제거해버린다면 걸작으로서의 위상과 생명력을 유지할 수 없을 것이다. 이렇듯 이 책에는 화에 대한 긍정적인 에너지와 잠재력이 있다고 설명한다. 우리가 살고 있는 현대는 오히려 화내지 않는 법을 알려주는 지침서가 넘쳐나는 시대이다. 이제는 화를 억압하지 말고 지혜롭게 표출해보자.

관련기사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