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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추석, 교내 귀향버스 없다

긴 연휴 등으로 귀향버스 운행의 필요성 낮아

올해 추석연휴에는 귀향버스의 운행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 이유에 대해서 추석연휴 전 주말이 포함되어 있고, 20일이 가정학습일로 지정돼 학생들의 귀향길에 큰 무리가 없는 것으로 논의돼 올해 추석귀향버스의 운행을 하지 않기로 했다.

공일남 학생지원팀장은 “이번 추석 연휴 전 20일이 수업일인 경우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귀향버스가 운행되지만 올해는 추석연휴 전 휴일이 길어 버스운행을 취소하게 됐다”고 말하며, “버스운행에 대해 학생들의 요구가 많은 경우 총학생회에서 자체적으로 추진하라고 허락을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