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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구조물 내진설계 경진대회’서 수상

“목표를 갖고 노력하면 인정받을 수 있어”

국가실험연구원과 국립지진공학연구센터, 국립방재및보호기술센터 등이 주최한 ‘2010 구조물 내진설계 경진대회(NCREE IDEERS 2010)’에서 우리학교 토목공학과 학생들이 대거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난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 동안 대만에서 진행된 국제대회로, 중·고등학생, 대학생, 대학원생의 세 분야로 나눠 진행되었다. 그 중 우리학교는 대학생 부분과 대학원생 부분에 참여해 대학생 부분에서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CSL팀의 김효창(토목공학·4) 씨, 김경화(토목공학·4) 씨, 정창용(토목공학·4) 씨, 박동병(토목공학·3) 씨는 구조거동 테스트에서 5위, 내진 부문에서 대상, 우수모델 부문에서 대상, 포스터 부문 대상 등의 성적을 거뒀다.

CSL팀의 지도교수인 장준호(토목공학·조교수) 교수는 “우리학교 학생들도 목표를 가지고 노력하면 국제대회에서 경쟁할 수 있는 인재로 거듭 날 수 있다”며 “이번에 수상하게 된 것은 팀 구성원 모두가 노력한 결과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를 위해 우리학교는 올해 3월 대회에 참가할 학생들을 선발하고 수차례의 모형을 만들어 실험을 진행하는 등 실전위주로 연구를 했다.

한편, ‘2010 구조물 내진설계 경진대회’는 올해로 10회째를 맞이 했으며, 우리학교는 지난 2008년부터 3회째 참여하고 있다.

작년에는 대학원 부문에서 전체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