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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학대학·광역선도인재양성센터 신축기공식

오는 2012년 8월 11일 완공 예정


지난 4월 29일 공과대학 뒤편 신축 부지에서 신일희 총장을 비롯해 정순모 이사장, 교직원,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건축학대학·광역선도인재양성센터(이하 광역선도센터) 신축 기공식이 열렸다.

건축학대학·광역선도센터는 1년3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친 후 오는 2012년 8월 11일까지 완공 예정이며, 건축면적 1천127.28m²(341.0평), 연면적 4천354.35m²(1,317.18평)로 지상 4층으로 조성된다.

건물은 1층과 2층에 광역선도인재양성센터가, 3층과 4층은 건축학대학이, 이밖에 광역선도인재양성센터행정실, 임베디드시스템실험실, 생체신호처리실험실, NI인증교육센터, 캡스톤디자인실, 강의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기공식에서 신일희 총장은 “신축될 광역선도인재양성센터와 건축학대학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이 희망과 목표를 가지고 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축될 건축학대학에 대해 김종영(건축학·교수) 건축학대학장은 “인재육성, 건축조경, 도시계획 등 체계화된 시스템을 갖춘 건축학대학은 우리나라에서 우리학교밖에 없다”며, “앞으로 학생들은 폭넓은 지식습득과 복수전공이 가능해질 것이고 내년부터는 전통건축학과가 신설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어 광역선도인재양성센터 이준혁 선생은 “이전에는 공간이 제한적이었지만, 이제 넓은 공간에서 행정업무, 강의실, 실험실 등이 원활하게 이뤄져 공간집적도를 높이고 학문 및 기술 인프라를 폭넓게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