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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E사업 교육과정 개편방향 수요조사’ 실시

교육과정에 대한 의견수렴 및 개편방향을 제시하고자


우리학교 산업경영연구소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7월 29일부터 학교홈페이지 통해 ‘학부교육선진화사업(ACE 사업) 교육과정 개편방향에 대한 수요조사(이하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우리학교 학생 1천6백여명이 참여한 이번 설문조사는 우리학교 교육과정 전반에 대한 의견수렴 및 개편방향에 대한 아이디어를 도출하여 질 높은 교육과정 개편방향을 제시하고자 마련됐으며, 설문에 참여한 학생 중 2명을 추첨하여 아이패드2를 경품으로 증정했다.

설문조사 이벤트 추첨은 지난 9월 29일 본관 211호에서 이중희(회계학·교수) 교무처장과 최만기(경영학·교수) 산업경영연구소장을 통해 추첨한 결과 박제임(회계학·3) 씨, 배재현(윤리학·4) 씨가 당첨자로 선정됐다. 이어 지난 12일에 의양관 408호 산업경영연구소에서 증정식을 가졌다.

설문조사에서 선정된 박제임 씨는 “설문조사를 통해 경품까지 받게 돼 너무 감사하고, 앞으로도 더욱 학교에 관심을 가지고 학교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취업역량강화에 힘쓸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설] 왜 읽고 생각하고 쓰고 토론해야 하는가? 읽는다는 것은 모든 공부의 시작이다. 지식의 습득은 읽는 것에서 시작한다. 급격하게 변화하는 지식 기반 사회에서는 지속적인 혁신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지식 정보를 수집해 핵심 가치를 파악하고 새로운 지식으로 전환하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것들을 창출해 내야 한다. 이러한 과정의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 읽기다. 각 대학들이 철학, 역사, 문학, 음악, 미술 같은 인문·예술적 소양이 없으면 창의적인 인재가 되기 어렵다는 판단하에 고전과 명저 읽기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교과 과정으로 끌어들여 왔다. 고전과 명저란 역사와 세월을 통해 걸러진 책들이며, 그 시대의 가장 첨예한 문제를 저자의 세계관으로 풀어낸, 삶에 대한 통찰이 담겨 있는 책이다.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가치를 발하는 정신의 등대 역할을 하는 것이 고전과 명저라 할 수 있다. 각 기업들도 신입사원을 뽑는 데 있어서 자신의 재능과 역량을 증명할 수 있는 에세이와 작품집을 제출하는 등의 특별 전형을 통해 면접만으로 인재를 선발하거나, 인문학책을 토대로 지원자들 간의 토론 또는 면접관과의 토론을 통해 인재를 선발하는 등 어느 때보다 인문과 예술적 소양을 중시하고 있다. 심지어 인문학과 예술을 모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