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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 사관학교식 창업선도대학 선정

5년간 30억 원씩 국고지원 총 1백 50억 받아


지난 5일, 중소기업청에서 주관하는 사관학교식 창업선도대학에 우리학교가 선정돼 5년간 국고 30억 원씩을 지원 받아 총 1백 50억 원을 지원 받는다.

이번 ‘사관학교식 창업선도대학’은 2011년 처음 시행 된 창업선도 대학 중 우수기관을 별도로 선정해 입소형 창업사업화 지원을 통한 비즈니스모델 수립 및 기술개발 로드맵을 구축하고 원활한 창업활동 지원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또한 2011년 우리학교도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돼 2년간 51여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창업 강좌개설, 창업동아리 육성, 기술창업아카데미, 신입생 대상 창업교육 실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사관학교식 창업선도대학 선정으로 인해 우리학교는 올해부터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해서 창업기업에 전용 창업공간을 제공하고 멘토링 시스템을 도입해 맞춤형 창업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현수(미생물학·교수) 창업지원단장은 “기존에 이루어지던 창업선도대학보다 예비창업자들에게 더 많은 정보와 혜택 및 집중교육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게 됐다”고 선정 소감을 말하며 “앞으로 예비창업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 빠른 시일 안에 효과를 볼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에 집중 지원을 할 것이다”고 밝혔다.

끝으로 이번 사관학교식 창업선도대학은 연세대, 한남대, 경일대 등 총 7개 대학교가 선정 되었다.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