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0.5℃
  • 흐림강릉 -0.9℃
  • 서울 1.1℃
  • 대전 2.7℃
  • 흐림대구 4.0℃
  • 울산 3.1℃
  • 광주 4.7℃
  • 흐림부산 4.9℃
  • 흐림고창 5.3℃
  • 제주 8.3℃
  • 흐림강화 0.5℃
  • 흐림보은 2.4℃
  • 흐림금산 2.4℃
  • 흐림강진군 4.7℃
  • 흐림경주시 3.0℃
  • 흐림거제 5.7℃
기상청 제공

2013 계명가족 김장하는 날

유학생과 함께 하는 김장 체험


지난 11월 28일 (사)계명1%사랑나누기와 (사)계명문화1%사랑의손길이 공동 주최한 ‘이웃사랑 김장 나눔’행사가 우리학교 아담스채플 남편 주차장에서 열렸다.

이번 ‘이웃사랑 김장 나눔’에는 우리학교와 계명문화대의 학생 및 교직원과 외국인 유학생 3백50여명, 다문화가정 60여명 등 총 1천여명 인원이 참가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직접 김치를 담그고 전달하는 등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안소정(사학·2)씨는 “처음으로 외국인 유학생과 김장을 해보는 것이 저에게는 새로운 경험이었고 서로 문화 교류를 한 것 같아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이야기했다.

이번 행사를 담당한 계명커리스봉사센터 김문영 선생은 “김장나누기 행사는 2007년부터 시작되어 작년까지는 교직원 및 학생들만 참여했었는데 올해부터는 특별히 외국인 유학생들과 함께 진행하게 되어 보다 뜻 깊었던 것 같습니다. 연말연시에 대구뿐만 아니라 경북지역의 소외계층에게도 김치와 쌀을 전달할 예정입니다”라며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

올해 진행된 ‘이웃사랑 김장 나눔’을 통해 대구 및 경북지역 저소득층 독거노인, 조손가정 등 소외계층 1천1백여 가구에 김치 5.5kg과 쌀 4kg씩이 전달되었다. 한편 (사)계명1%사랑나누기는 우리학교 교직원의 봉급 1%를 기부해 운영하는 단체로 매년 국내·외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활발히 벌이고 있다.

관련기사





[사설] 왜 읽고 생각하고 쓰고 토론해야 하는가? 읽는다는 것은 모든 공부의 시작이다. 지식의 습득은 읽는 것에서 시작한다. 급격하게 변화하는 지식 기반 사회에서는 지속적인 혁신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지식 정보를 수집해 핵심 가치를 파악하고 새로운 지식으로 전환하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것들을 창출해 내야 한다. 이러한 과정의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 읽기다. 각 대학들이 철학, 역사, 문학, 음악, 미술 같은 인문·예술적 소양이 없으면 창의적인 인재가 되기 어렵다는 판단하에 고전과 명저 읽기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교과 과정으로 끌어들여 왔다. 고전과 명저란 역사와 세월을 통해 걸러진 책들이며, 그 시대의 가장 첨예한 문제를 저자의 세계관으로 풀어낸, 삶에 대한 통찰이 담겨 있는 책이다.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가치를 발하는 정신의 등대 역할을 하는 것이 고전과 명저라 할 수 있다. 각 기업들도 신입사원을 뽑는 데 있어서 자신의 재능과 역량을 증명할 수 있는 에세이와 작품집을 제출하는 등의 특별 전형을 통해 면접만으로 인재를 선발하거나, 인문학책을 토대로 지원자들 간의 토론 또는 면접관과의 토론을 통해 인재를 선발하는 등 어느 때보다 인문과 예술적 소양을 중시하고 있다. 심지어 인문학과 예술을 모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