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7.2℃
  • 구름많음강릉 3.0℃
  • 연무서울 6.7℃
  • 연무대전 7.6℃
  • 구름많음대구 7.3℃
  • 구름많음울산 6.4℃
  • 연무광주 8.9℃
  • 구름많음부산 7.9℃
  • 구름조금고창 6.3℃
  • 제주 8.4℃
  • 구름많음강화 3.8℃
  • 구름많음보은 6.8℃
  • 구름조금금산 8.9℃
  • 흐림강진군 5.7℃
  • 흐림경주시 5.8℃
  • 흐림거제 8.3℃
기상청 제공

우리학교, 금연 캠퍼스 선언

교내 매점 담배 판매 금지, 흡연구역 외 흡연 일체 금지

지난 1일부터 우리학교는 학교 내 흡연자와 비흡연자의 간접 피해를 줄이고 담배꽁초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성서캠 및 대명캠 전 지역에 금연캠퍼스를 시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성서캠 제1학생회관 동편, 봉경관 앞 광장 파고라 외 21개 장소와 대명캠 윌슨관 앞 휴게공간, 의양바우어관 앞 휴게공간 외 6개 장소에서만 흡연이 가능하며, 지정된 장소 외에서 흡연을 할 경우 교내 프로그램에서 각종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지난 1월 1일부터 교내 매점의 담배 판매를 금지했으며, 보건진료상담센터에서는 우리학교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이동금연클리닉과 흡연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금연캠퍼스 선언에 대해 이서현(중국어문학·4) 씨는 “이번 캠페인으로 흡연구역이 축소되어 간접흡연의 피해를 덜 받게 되어서 좋다”면서도 “평소 많은 학생들이 모여있는 영암관 서편 앞 벤치를 흡연구역으로 지정한 것은 아쉽다”고 말했다.

한편 학생지원팀은 3월 중 그린봉사단을 모집해 운영할 계획이다. 그린봉사단은 금연캠퍼스 캠페인을 홍보하고, 금연캠퍼스 관련 홍보물을 부착 및 점검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 교내 환경 정화활동에 참여하고, 흡연구역 장소 외에서 흡연을 하는 흡연자들을 지도할 예정이다.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