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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명사초청 현대 중국포럼

한・중 관계의 현황 및 전망 제시


지난 11월 5일 우리학교 중국학과에서 주최한 ‘제22회 명사초청 현대 중국포럼’이 국제학대학 시청각실에서 열렸다. 이날 강연은 김정길 TBC 대구방송 사장이 ‘중국과의 네 번째 전쟁, 어떻게 싸울 것인가?’를 주제로 강연했다.

포럼에서 김정길 사장은 “안시성 전투, 삼전도의 치욕, 6·25전쟁 때 중공군에 의해 밀려난 일 등 중국과의 싸움이 벌어졌고, 경제·문화적인 전쟁인 네 번째 전쟁은 이미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며 “경제력과 군사력도 중요하지만 정신력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강한 정신력을 기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사회를 맡은 윤창준(중국학) 중국학과장은 “명사초청 현대 중국포럼은 정기적으로 유명인사를 초청해 강의실에서 배우기 힘든 중국 관련 최신 정보를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이번에는 한·중 관계의 현황 및 전망에 대해 소개했다”고 말했다.

포럼에 참석한 정홍식(중국학·1) 씨는 “중국에 대해 모르는 점이 많았는데 이번 강연을 계기로 과거 한국과 중국 간의 관계와 중국의 미래 등에 대해 알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고 이야기했다.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