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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호 독자마당] 내일을 위한 시간

투병 생활을 마치고 회사로 다시 찾아간 한 여성을 회사는 ‘직원들이 투표로 보너스와 그녀의 복직 사이에서 보너스를 택했다’며 거절한다. 사장을 설득한 그녀는 월요일에 재투표를 약속받고, 주말 동안 동료들을 찾아가 “당신을 이해하지만, 저는 일이 필요해요….”라며 애원한다. 동료들의 경제적 사정 역시 그녀 못지않게 힘들고 복잡하다. 결국 재투표 결과는 8 대 8. 떠나려던 그녀를 붙잡은 사장은 직원들에게 보너스를 지급하고 그녀를 복직시키는 대신 계약직을 재계약하지 않겠다고 이야기한다.

집으로 가는 길, 그녀는 처음으로 “나 행복해.”라고 내뱉으며 미소 짓는다. 그녀는 자신의 몫을 포기하면서까지 그녀를 선택한 동료들을 보았다. 그녀 또한 그녀의 동료를 위해 행동한다. “누군가의 희생이 필요하다면, 저는 복직하지 않겠어요.”

위의 내용은 영화 『내일을 위한 시간』의 이야기다. 이제 그녀는 두 자녀를 둔 가난한 실업자일 뿐이지만, 그녀의 오늘은 내일을 단단히 품고 있다.

용기를 빼앗는 절망스러운 현실에도, 우리는 누군가에게 자신의 진심을 전하려 울부짖어야 한다. 진심은 메아리쳐 당신에게 돌아올 것이다. 살아야 하는 당신만의 삶이기에 삶의 곡절에서 반짝이는 인간애와 사람에 대한 희망을 발견해야 한다. 그 속에서 우리는 삶의 의미를 찾아 내일로 나아갈 용기를 얻는다. 그렇게 우리는 우리 자신의 내일이라는 희망을 품고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리라.




[가까운AI] AI 킬러 활용법 – AI 검사기로 AI 글을 ‘내 글’로 바꾸기 “AI 검사기를 돌렸더니 ‘AI 생성 의심 90%’가 나왔습니다.” 한 교수의 말에 학생들은 고개를 끄덕였다. 정작 학생은 “저 AI 안 썼어요”라고 항변하지만, 검사 결과는 이미 교수에게 부담과 의심을 던져놓은 뒤다. AI 시대의 글쓰기는 교수도, 학생도 어느 한쪽만의 문제가 아니다. 사고 방식, 글쓰기, 평가 방식이 새롭게 바뀌는 과도기적 상황 속에서 모두가 혼란을 겪고 있다. ● 교수도 난감하고, 학생도 난감하다 AI 검사기는 문장 패턴과 구조를 기반으로 ‘AI일 가능성’을 제시하지만 절대적이지 않다. 교과서적 표현이나 정제된 문장을 자주 쓰는 학생일수록, 혹은 정보 기반 개념 정리를 하는 글일수록 AI 문체와 유사하게 보일 수 있다. 교수들은 “결과만 믿자니 학생이 억울해 보이고, 학생 말을 그대로 믿자니 책임이 생기는 상황”이라고 말한다. 학생들도 마찬가지다. 성실하게 썼는데 AI 비율이 높게 나오면 억울함과 불안감이 뒤따른다. ‘AI에게 개념만 물어보는 것도 AI 사용인가?’, ‘교정 기능은 어디까지 허용인가?’ 학생들은 AI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경계가 불명확한 상황에서 스트레스를 느낀다. AI 검사기에서 오해가 생기는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