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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학년도 2학기 명교생활관 오픈하우스

기숙사생과 비(非)기숙사생이 함께한 만남의 장


제27대 사생자치회가 주최한 ‘2015학년도 2학기 명교생활관 오픈하우스’가 지난 10월 28일부터 이틀간 우리학교 명교생활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기숙사생과 비기숙사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행사는 ‘명교 갓 탤런트’, ‘초청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행사 기간에는 생활관이 비기숙사생에게 개방되었으며, 상시 행사로 생활관 일대에서 ‘명교 주막’ 등이 열렸다.
오픈하우스를 주최한 유보화(정치외교학·4) 사생자치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도와주어 원활히 진행할 수 있었다.”며 “사생들을 위해 열심히 준비한 축제인 만큼 사생들이 참여를 해주어서 뿌듯했다.”고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박채은(영어영문학·1) 씨는 “행사기간 동안 생활관이 개방되어 친구를 방으로 초대해 함께할 수 있어 좋았다.”라고 말했다.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