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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 ‘2015 계명산학협력 엑스포’ 개최

산학협력 콘텐츠 성과를 함께 공유하고 즐기는 축제


지난 11월 25일 행소박물관에서 ‘2015 계명산학협력 엑스포’가 우리학교 교직원, 학생, 가족기업의 대표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대구광역시가 공동 주최하고 우리학교 산학협력선도사업단(이하 LINC사업단)이 산학협력단 기업지원센터, 창업교육센터, 공학교육혁신센터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행사는 산학협력 콘텐츠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엑스포에서는 ‘전시회’, ‘발표·경진대회’, ‘네트워킹 파티’, ‘협의회’, ‘플리마켓’, ‘포럼’ 등 다채로운 체험 및 볼거리가 진행됐다. 이날 우리학교는 ‘기업지원 홍보관’ 등 3개 홍보관을 설치해 올해에 출원한 미공개 우수기술, 캡스톤디자인 성과물 등을 선보였다. 또한 ‘캡스톤디자인 발표회’, ‘창의아이디어경진대회’ 등을 진행하여 우리학교 학생들이 참여하고 이룩한 성과를 공유할 뿐 아니라, 기업인과 우리학교 교수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네트워킹 파티’, ‘기업상담’ 등을 진행해 상호간에 우의를 다지고 산학 관련 정보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방대욱(컴퓨터공학·교수) LINC사업단장은 “LINC사업단은 더욱 발전된 프로그램 개발을 준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산업현장 간의 활발한 인적·물적 산학교류를 통해 대학생의 취업성과도 함께 높여나가겠다.”라고 전했다.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