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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 장기현장실습 시범 대학 선정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에 주력


우리학교가 지난 8월 25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주최한 ‘장기현장실습 시범 대학’에 선정됐다.

이번 ‘장기현장실습 시범 대학’ 선정은 각 대학의 특성에 맞는 장기현장실습의 우수 운영 모델 발굴 및 확산을 위해 진행됐다. 시범 대학에는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이하 LINC사업) 현장밀착형 수행 대학 42개교 중 권역별로 1개교씩 총 5개교가 지정됐으며, 대경·강원권에서는 우리학교가 선정됐다.

우리학교는 장기현장실습 프로그램 운영을 ‘기업 맞춤형 인재양성’에 주력해 학생들의 실습 참여에 앞서 학교에서 4주간 사전 교육을 수행하고 있다. 우리학교의 장기현장실습 프로그램은 LINC사업단 소속의 현장실습관리팀, 장기현장실습운영팀 등이 전담하며, 장기현장실습 교과목 운영 및 성과창출을 위한 프로그램을 병행하고 있다.

이번 시범 대학 선정으로 우리학교는 1억여원을 지원받았으며, 장기현장실습 프로그램의 모델명을 ‘Smile-FARM’으로 바꾸고 프로그램 기초 소양을 F(Frontiership: 개척정신), A(Altruism: 이타심), R(Responsibility: 책임감), M(Mastery: 숙련도)으로 지정했다. 우리학교는 내년 2월까지 사업을 추진하며 지속적인 우수 운영 모델 확산을 위해 시범 대학 간 성과 공유, 제도 개선 방안 마련 또한 진행할 예정이다.

김범준(전자공학·교수) LINC사업단 부단장은 “이번 시범 대학 선정으로 우리학교 장기현장실습이 더욱 활성화될 것을 기대하며, 기업친화적인 장기현장실습 모델과 취업연계 성공 모델을 개발하는 등 앞으로도 학생들의 취업연계를 위해 힘쓸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장기현장실습 모집이 있을 때 LINC사업단 홈페이지 혹은 대학 및 학과 홈페이지의 공지를 통해 일정 확인 및 신청할 수 있다.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