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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계명대학교 전국대학생 토론대회

대상에 중앙대 ‘정인’팀, 최우수상에 고려대 ‘사리추가’팀


‘제5회 계명대학교 전국대학생 토론대회’의 본선 및 결선이 지난 5월 26일 우리학교 쉐턱관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지난 4월 16일부터 4월 30일까지 전국 22개 대학교에서 95개 팀이 신청해 서류심사를 통한 예선을 거쳐 본선에는 모두 11개 대학교 16개 팀이 진출했다.

본선에 진출한 16개 팀은 ‘통일은 필요하다’를 주제로, 토너먼트 방식으로 토론전을 펼쳤다. 이어 8강전과 4강전에는 ‘소년법은 폐지되어야 한다’, 최종 결선에서는 ‘통일은 필요하다’를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그 결과 대상은 중앙대 ‘정인’팀(서윤덕(공공인재학부), 유해리(공공인재학부), 최다현(정치국제학))이 수상하였으며, 계명대학교 총장상과 함께 상금 3백만원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고려대 ‘사리추가’팀(장은영(경제학), 김인서(경제학), 허정욱(경제학))이 차지해 계명대학교 총장상과 상금 2백만원을, 우수상은 계명대 ‘지.잡.대’팀(박규연(중국어문학), 하수민(연극뮤지컬), 정다은(법학))과 한국외국어대 ‘토블론’팀(김건휘(정치외교학), 권정주(프랑스어교육), 장연준(경제학))이 수상해 계명대학교 총장상과 상금 1백만원을 받았다. 이밖에도 장려상 5팀과 입선 8팀이 선정돼 장려상 수상팀은 계명대학교 총장상과 상금 50만원, 입선 수상팀은 타불라라사 칼리지 학장상과 상금 20만원을 받았다.

대상을 받은 중앙대 ‘정인’팀의 서윤덕 씨는 “전국규모의 토론대회에서 대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며,“각 팀마다 제시한 특색 있는 근거와 반박은 다양한 시각에서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됐고, 사고의 폭도 넓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가까운AI] AI 킬러 활용법 – AI 검사기로 AI 글을 ‘내 글’로 바꾸기 “AI 검사기를 돌렸더니 ‘AI 생성 의심 90%’가 나왔습니다.” 한 교수의 말에 학생들은 고개를 끄덕였다. 정작 학생은 “저 AI 안 썼어요”라고 항변하지만, 검사 결과는 이미 교수에게 부담과 의심을 던져놓은 뒤다. AI 시대의 글쓰기는 교수도, 학생도 어느 한쪽만의 문제가 아니다. 사고 방식, 글쓰기, 평가 방식이 새롭게 바뀌는 과도기적 상황 속에서 모두가 혼란을 겪고 있다. ● 교수도 난감하고, 학생도 난감하다 AI 검사기는 문장 패턴과 구조를 기반으로 ‘AI일 가능성’을 제시하지만 절대적이지 않다. 교과서적 표현이나 정제된 문장을 자주 쓰는 학생일수록, 혹은 정보 기반 개념 정리를 하는 글일수록 AI 문체와 유사하게 보일 수 있다. 교수들은 “결과만 믿자니 학생이 억울해 보이고, 학생 말을 그대로 믿자니 책임이 생기는 상황”이라고 말한다. 학생들도 마찬가지다. 성실하게 썼는데 AI 비율이 높게 나오면 억울함과 불안감이 뒤따른다. ‘AI에게 개념만 물어보는 것도 AI 사용인가?’, ‘교정 기능은 어디까지 허용인가?’ 학생들은 AI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경계가 불명확한 상황에서 스트레스를 느낀다. AI 검사기에서 오해가 생기는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