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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6회 일본어원어연극제

일본어문학과, 최우수상 수상

지난 10월 21일 일본총영사관 주최로 열린 ‘제 6회 일본어원어연극제’에서 우리대학 일본어문학과 학생들의 ‘옹고집전’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상작 ‘옹고집전’은 일본어로 공연한 최초의 마당극으로 총 20여명의 학생들이 직접 대사번역, 무대연출, 연기까지 소화하는 등 기획단계에서부터 노력을 기울인 작품이다. 이번 수상작에 대해 심사위원들은 “배우들의 수준 높은 일본어 실력과 익살스러운 연기가 작품의 완성도를 한 단계 높였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유옥희(일본어문학·교수)일본어문학과장은 이번 수상과 관련해 “그간 장소와 수업시간 등 연극제 준비에 협조해준 모든 이에게 감사를 드리고 싶다”며 그동안의 힘든 과정을 잘 극복한 일본어문학과 교수, 학생 등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한편 수상작은 오는 11월 10일, 일본어문학과 주최로 열리는 ‘일문학의 밤’에서 다시 공연될 예정이다.





[가까운AI] AI 킬러 활용법 – AI 검사기로 AI 글을 ‘내 글’로 바꾸기 “AI 검사기를 돌렸더니 ‘AI 생성 의심 90%’가 나왔습니다.” 한 교수의 말에 학생들은 고개를 끄덕였다. 정작 학생은 “저 AI 안 썼어요”라고 항변하지만, 검사 결과는 이미 교수에게 부담과 의심을 던져놓은 뒤다. AI 시대의 글쓰기는 교수도, 학생도 어느 한쪽만의 문제가 아니다. 사고 방식, 글쓰기, 평가 방식이 새롭게 바뀌는 과도기적 상황 속에서 모두가 혼란을 겪고 있다. ● 교수도 난감하고, 학생도 난감하다 AI 검사기는 문장 패턴과 구조를 기반으로 ‘AI일 가능성’을 제시하지만 절대적이지 않다. 교과서적 표현이나 정제된 문장을 자주 쓰는 학생일수록, 혹은 정보 기반 개념 정리를 하는 글일수록 AI 문체와 유사하게 보일 수 있다. 교수들은 “결과만 믿자니 학생이 억울해 보이고, 학생 말을 그대로 믿자니 책임이 생기는 상황”이라고 말한다. 학생들도 마찬가지다. 성실하게 썼는데 AI 비율이 높게 나오면 억울함과 불안감이 뒤따른다. ‘AI에게 개념만 물어보는 것도 AI 사용인가?’, ‘교정 기능은 어디까지 허용인가?’ 학생들은 AI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경계가 불명확한 상황에서 스트레스를 느낀다. AI 검사기에서 오해가 생기는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