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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2013년부터 10년 연속 선정

2024년까지 10억2천5백만 원의 국비 확보

우리학교가 ‘2022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선정으로 우리학교는 2013년부터 10년 연속 선정 대학이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 사업은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하며 대입전형의 공정성을 확보하고, 전형을 안정적으로 추진하도록 대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2년 사업은 2년 사업 지원 후 중간 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1년 더 추가 지원을 받게 되며, 우리학교는 이번 사업으로 오는 2024년까지 10억2천5백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현재 우리학교는 진로 및 전공 체험 지원, 정보소외지역 진로진학지원등 학생·학부모·교사를 대상으로 수험생 대입전형 준비 부담 완화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또한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대상으로 학습지원 및 기숙사비 등 경제적 지원도 하고 있다.

 

신동익(입학사정관팀) 팀장은 “이외에도 고교학점제 도입과 성취평가제 대입활용 가능성 탐색, 고교학점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연구 등의 과제를 진행 중이다.”라고 밝혔다.

 

앞으로 우리학교는 대입전형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더욱 강화에 초점을 맞추어나갈 계획이며, 이를 위해 대학입학전형점검위원회 운영 체계화 등에 힘쓸 계획이다.

 

강문식(경영정보학·교수) 학생‧입학부총장은 “우리학교가 10년 연속으로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더 막중한 책무를 갖게 되었기에 지역 선도 대학으로서 고교교육 내실화를 위해 앞으로 더욱 더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현장에서 보다 충실한 교육이 이뤄질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우리학교가 도움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교수님 추천해주세요] 에밀 아자르, ‘자기 앞의 생’ 계명대신문사로부터 이 글을 써 달라는 부탁을 받았을 때, 대학 방송국 활동을 하던 시절이 떠올라 잠깐 마음이 두근거렸습니다. 대학생에게 권하는 한 권을 고르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지만, 여러분과 같은 대학생일 때 제가 제일 좋아했던 소설은 틀림없이 에밀 아자르의 ‘자기 앞의 생’이었습니다. 책을 펼치면 어느새 나는 프랑스 벨빌 거리 어느 골목, 엘리베이터가 없는 건물 7층 계단에 걸터앉아 있습니다. 살찌고 병이 든 로자 아줌마에게는 힘이 부치는 계단입니다. 모모는 그녀가 자기를 돌봐주는 대신 누군가가 돈을 지불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습니다. 로자 아줌마는 그저 나를 사랑하기 때문에 돌봐주는 줄 알았기에 밤새도록 울고 또 울었습니다. 빅토르 위고를 좋아하는 하멜 할아버지는 길에서 양탄자를 팝니다. “할아버지, 사람은 사랑 없이도 살 수 있나요.” 할아버지는 그렇다고 말하며 부끄러운 듯 고개를 숙입니다. 유태인 수용소에서 살아나온 로자 아줌마는 모든 위조 서류를 가지고 있습니다. 몇 대 째 순수 독일인이라는 증명서도 있습니다. 로자 아줌마는 한밤중에 겁에 질려 지하실로 숨어 들어가기도 합니다. 로자 아줌마의 병이 깊어갈수록 모모는 밤이 무서웠고, 아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