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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 8일부터 계명판 ‘천원의 아침’ 시행

평일 오전 8시30분 구바우어관 1층에서 선착순 2백명에게 식사 제공

 

우리학교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행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선정됐다.

 

‘천원의 아침밥’은 아침식사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에게 양질의 아침식사(쌀 또는 쌀가공식품)를 천 원에 제공하여, 농림축산식품부와 대학이 함께 젊은 층의 아침식사 습관화와 쌀 소비문화 확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지난 3월 13일 사업에 참여할 41개 대학을 선정하였으나, 이후 전국적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의 수가 증가해 이번 추가모집을 진행했으며 우리학교를 포함해 94개 대학이 선정됐다.

 

당초 우리학교는 초기 모집에 지원하지 않아, 일부 학생들이 학내 익명 커뮤니티 등을 통해 사업을 신청하지 않은 이유에 대한 궁금증을 표현했다. 이에 대해 이번 사업 신청 업무를 담당한 윤태숙(장학복지팀) 선생은 “이미 총학생회에서 진행하는 시험 기간 맞이 간식 제공 행사와 같은 유사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어 초기 모집에 지원하지 않았으나, 학생 복지 향상을 위해 추가 모집에 지원했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대학은 올해 사업 기간(4월 24일~11월 30일) 동안 정해진 식수인원에게 아침식사를 천원으로 제공해야 한다. 이에 우리학교는 오는 5월 8일부터 6월 21일까지 매일 학부 재학생 중 선착순 2백명을 대상으로 구바우어관 지하 1층에 위치한 학생식당에서 4천 원 상당의 아침식사를 천 원에 제공할 예정이다. 운영에 필요한 기금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천 원, 우리학교 교직원들이 봉급의 1%를 자발적으로 기부해 마련한 계명1%사랑나누기 기금에서 2천 원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마련한다.

 

이용 시간은 공휴일을 제외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8:30~11:00까지며, 선착순으로 진행되기에 당일 수요에 따라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또한 최형석 장학복지팀장은 “오는 2학기 일정은 추후 공지할 예정이며, 실제 사업 운영 후 학생 수요 등에 따라 일정, 제공인원 등의 내용은 다소 조정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자취생인 최아은(언론영상학・1) 씨는 “식비를 아낄 수 있고 이용 시간이 여유로워 편하게 아침을 즐길 수 있을 것 같다.”며 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가까운AI] AI 킬러 활용법 – AI 검사기로 AI 글을 ‘내 글’로 바꾸기 “AI 검사기를 돌렸더니 ‘AI 생성 의심 90%’가 나왔습니다.” 한 교수의 말에 학생들은 고개를 끄덕였다. 정작 학생은 “저 AI 안 썼어요”라고 항변하지만, 검사 결과는 이미 교수에게 부담과 의심을 던져놓은 뒤다. AI 시대의 글쓰기는 교수도, 학생도 어느 한쪽만의 문제가 아니다. 사고 방식, 글쓰기, 평가 방식이 새롭게 바뀌는 과도기적 상황 속에서 모두가 혼란을 겪고 있다. ● 교수도 난감하고, 학생도 난감하다 AI 검사기는 문장 패턴과 구조를 기반으로 ‘AI일 가능성’을 제시하지만 절대적이지 않다. 교과서적 표현이나 정제된 문장을 자주 쓰는 학생일수록, 혹은 정보 기반 개념 정리를 하는 글일수록 AI 문체와 유사하게 보일 수 있다. 교수들은 “결과만 믿자니 학생이 억울해 보이고, 학생 말을 그대로 믿자니 책임이 생기는 상황”이라고 말한다. 학생들도 마찬가지다. 성실하게 썼는데 AI 비율이 높게 나오면 억울함과 불안감이 뒤따른다. ‘AI에게 개념만 물어보는 것도 AI 사용인가?’, ‘교정 기능은 어디까지 허용인가?’ 학생들은 AI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경계가 불명확한 상황에서 스트레스를 느낀다. AI 검사기에서 오해가 생기는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