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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U_QUIZ] 1204호

 

[문제]

1. 라틴어로 ‘비어있는 판’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계명 정신 중 하나인 이것은 무엇일까요?
2. 우리학교 창립 125주년을 기념하여 공연된 오페라의 이름은 무엇일까요?
3. 우리학교 창립 125주년 기념식이 열린 장소는 어디일까요?
4. 우리학교에서 올해 100주년을 맞은 단과대학은 어디일까요?
5. 아담스 선교사와 존슨 선교사가 병원과 학교를 세운 지역은 어디일까요?
6. 다양한 용도로 활용됐고 ‘예쁜집’으로도 불렸던 역사관의 이름은 무엇일까요?
7. 우리학교의 시초이며 동산병원의 전신이 되는 병원의 이름은 무엇일까요?

 

퀴즈에 대한 정답을 QR코드 통해 남겨주시면 추첨을 통해 정답자 두 분께

3만원의 학습 지원금을 드립니다. 당첨자는 다음호(1205호)에서 발표됩니다.

 

1203호 정답자 발표
이*현(환경공학·1)
곽*연(행정학·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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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 추천해주세요] 지금, 굳이 ‘삼국지’를 읽는 이유 영화, 책, 예술작품 가운데 하나를 추천해 달라는 요청을 받고 고민에 빠졌다. 괜히 실제 내 삶보다 더 있어 보이는 선택을 해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들었기 때문이다. 읽어본 적 없지만 의미 있어 보이는 철학책을 고를지, 그럴듯한 예술영화를 추천할지 고민했다. 그러다 오래전 읽었던 ‘해변의 카프카‘를 떠올렸다. 인상 깊게 읽었던 책이고, 설명하기 어려운 묘한 여운이 남는 작품이라 추천하기에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결국 마지막에 고른 책은 이문열 작가의 ‘삼국지’다. 삼국지는 워낙 유명해서 오히려 추천하기 조심스러워지는 책이기도 하다. ‘굳이 지금 삼국지?’ 라는 반응도 있을 테고, 이미 내용을 다 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막상 읽기 시작하면 알고 있던 이야기와는 느낌이 꽤 다르다. 단순한 영웅 서사가 아니라, 사람 사이의 관계와 선택, 타이밍과 판단이 끊임없이 이어진다. 읽다 보면 어떤 날은 조조가 가장 쿨해 보이고, 어떤 날은 유비의 끝까지 사람을 믿는 태도가 인상적으로 다가온다. 무엇보다 삼국지는 책 ‘읽는 재미’를 직접적으로 느끼게 해준다. 고전이라고 하면 시작하기 전에 부담부터 느끼기 쉬운데, 삼국지는 일단 재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