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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대학교와 ‘1+1 석사 복수학위제 프로그램’ 운영

국내 최초 영어 전용 한국학 석사과정 복수학위제 도입

우리학교 한국어교육학과와 폴란드 야기엘론스키대학교 한국학과가 국내 최초로 영어 전용 ‘1+1 한국학 석사과정 복수학위제’를 운영하고 있다.

 

영어전용 한국학 석사과정 복수학위제 프로그램은 야기엘론스키대학교 대학원에서 1년, 우리학교 대학원에서 1년을 수료한 후 양 대학의 석사학위를 취득하는 형식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야기엘론스키대학교 대학원에서 1년간의 과정을 마친 10명의 학생들이 올해 9월부터 우리학교 대학원에서 수학하고 있다.

 

복수학위제 프로그램에 참여한 막달레나 스므차크(일반대학원·한국어교육학·석사과정) 씨는 “한국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관심 가졌던 한류 문화를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배우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선정(한국어교육학·교수) 국제부총장은 “폴란드의 명문대학과 복수학위제를 운영하는 것 자체가 우리학교 한국학의 위상을 드러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복수학위 제도가 해외 한국학자 양성의 자양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야기엘론스키대학교와 우리학교는 ‘2024-2026 KF 글로벌 e-스쿨 국내-해외 연계형(실시간형) 사업’으로도 협력 중이다. 해당 사업은 한국국제교류재단에서 해외 대학에 한국 관련 강의를 늘리고 다양한 주제를 다루기 위해 추진하는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대학 중 비수도권 대학은 우리학교가 유일하다.





[가까운AI] AI 킬러 활용법 – AI 검사기로 AI 글을 ‘내 글’로 바꾸기 “AI 검사기를 돌렸더니 ‘AI 생성 의심 90%’가 나왔습니다.” 한 교수의 말에 학생들은 고개를 끄덕였다. 정작 학생은 “저 AI 안 썼어요”라고 항변하지만, 검사 결과는 이미 교수에게 부담과 의심을 던져놓은 뒤다. AI 시대의 글쓰기는 교수도, 학생도 어느 한쪽만의 문제가 아니다. 사고 방식, 글쓰기, 평가 방식이 새롭게 바뀌는 과도기적 상황 속에서 모두가 혼란을 겪고 있다. ● 교수도 난감하고, 학생도 난감하다 AI 검사기는 문장 패턴과 구조를 기반으로 ‘AI일 가능성’을 제시하지만 절대적이지 않다. 교과서적 표현이나 정제된 문장을 자주 쓰는 학생일수록, 혹은 정보 기반 개념 정리를 하는 글일수록 AI 문체와 유사하게 보일 수 있다. 교수들은 “결과만 믿자니 학생이 억울해 보이고, 학생 말을 그대로 믿자니 책임이 생기는 상황”이라고 말한다. 학생들도 마찬가지다. 성실하게 썼는데 AI 비율이 높게 나오면 억울함과 불안감이 뒤따른다. ‘AI에게 개념만 물어보는 것도 AI 사용인가?’, ‘교정 기능은 어디까지 허용인가?’ 학생들은 AI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경계가 불명확한 상황에서 스트레스를 느낀다. AI 검사기에서 오해가 생기는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