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음악학분야는 오르간과를 제외한 5개학과를 대상으로 교육, 학생, 교육여건, 발전, 교수부문으로 나눠 평가했다. 우리대학은 교수부문을 제외한 모든 부문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아 영·호남 지역에서 유일하게 종합 ‘최우수’ 판정을 받았다.
간호학분야 평가는 대교협의 위탁기관인 한국간호평가원이 주관했으며 우리대학을 포함해 33개의 학교가 참여했다. 교육과정 이론교육, 실습교육, 학생, 교수확보 등 9개 영역을 심사했으며 7개 영역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아 평균 95.3점을 얻었다. 이는 참여한 33개의 학교 중에서 연세대, 이화여대 다음으로 높은 점수이다.
간호대 박영숙(간호학·교수)학장은 “우리대학이 ‘2006학년도 학문분야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교수와 학생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지금처럼 교수와 학생 서로가 학교를 위해 노력한다면 내년 학문분야평가에서는 더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다”고 말했다.
공과분야(컴퓨터공학과) 평가는 한국공학교육인증원이 담당했다. 평가 결과에 따르면 우리대학은 교육개혁을 위한 체계를 구축하였으나 실질적인 시행이 이뤄지지 못해 ‘나 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밖에도 영어영문학 외 4개의 부문에서는 핵심평가지표만 제출해 학문분야평가를 받지 못했다.
한편, 오는 4월 27일에는 향후 3년간의 평가대상 학문분야를 선정, 학문분야평가를 진행하기 위해 공청회가 열릴 계획이다.
|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 ‘학문분야평가’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대학 전반의 제도 및 운영에 대한 연구개발 및 지원을 하는 곳으로 대학 교육을 향상시키기 위해 1982년부터 매년 대학종합평가를 실시해 왔다. 그 중 학문분야평가는 교육목표, 교육과정 및 수업, 교육 여건 및 지원 체제 등 총 6개 영역에 의해 이뤄지며, 종합결과는 각 분야에서 산출한 합계점수를 기준으로 95점 이상이 되면 최우수 대학으로 판정받는다. ·핵심평가지표는? 대교협에서는 2006 학문분야평가에 자체평가연구보고서를 제출하지 않는 대학에 한해 핵심평가지표를 제출하도록 하고 있다. 핵심평가지표는 전임교원 1인당 학생수, 편입율, 중도탈락율, 장학금수혜자비율, 학생당 장학금(천원), 취업률, 진학률에 관한 자료를 말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