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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K 리 제임스 초청, 이색 명상 강연회

19일 오후 6시 바우어관 시청각실서

통번역대학원 주관 행사로 한국어와 영어로 동시 진행


통번역대학원이 주관하고 한국브라마쿠마리스협회에서 협찬하는 이색 명상 강연회가 오는 19일 오후 6시부터 우리대학 바우어관 시청각실에서 열린다.

이번 강연회에는 13년간 일본 도쿄에서 브라마쿠마리스(BK) 명상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명상가 B.K. 리 제임스씨가 연사로 참석 ‘해 안에서 밖으로-조용한 혁명’이라는 제목의 강연을 가질 예정이다.

B.K. 리 제임스씨 명사가로서 뿐만 아니라 연극배우를 비롯해 상담가 등으로 세계적이로 잘 알려진 인물로 고베 지진(일본), 지뢰 복구사업(캄보디아), 마약 재활사업(동남아시아), 자살 예방 및 방지 사업(일본, 한국), 호스피스 지원사업(필리핀), 충격 사후관리 교육(동티모르), 인질협상(인도네시아)을 비롯한 수 많은 국제적인 재난국조 및 교육활동에 참여한 바 있다.

이번 명상 강연회를 주관한 통번역대학원의 류정희(영어통.번역학·초빙전임강사)교수는 "심리상담 전문가, 명상지도자로서 누구보다도 역동적이고 창의적인 삶을 살아가는 BK 리 제임스씨의 명상 강연회는 자기변화에 관심있는 일반인들에게 조용한 자극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영어, 한국어로 동시에 진행될 이번 명상강연회는 일반인, 학생 등 수강에 제한이 없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