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1.3℃
  • 맑음강릉 6.0℃
  • 박무서울 1.4℃
  • 박무대전 2.5℃
  • 박무대구 3.7℃
  • 맑음울산 3.7℃
  • 박무광주 7.3℃
  • 맑음부산 8.4℃
  • 구름많음고창 4.9℃
  • 구름많음제주 11.3℃
  • 맑음강화 -1.7℃
  • 구름조금보은 3.1℃
  • 구름많음금산 4.6℃
  • 구름조금강진군 1.5℃
  • 맑음경주시 -0.1℃
  • 맑음거제 8.5℃
기상청 제공

특임교수 임용장 수여식

5년간 특임교수로 재직할 예정


지난 9월 20일 레이먼드 V. 메이슨(Raymond V. Mason) 미 8군 19지원사령관의 ‘특임교수 임용장 수여식’이 본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진우 총장은 축사를 통해 “메이슨 사령관은 불우이웃돕기, 무료급식 지원 등의 행사에 참여하는 등 지역 사회에 많은 기여를 했다”라고 밝혔다. 메이슨 사령관은 “대구는 아름다운 도시이고, 사람들도 따뜻하다”며 “계명대학교의 정경이 모교와 비슷해 친근감이 든다”라고 답했다.

한편, Florida Institute of Technology와 National Defense University에서 각각 획득/계약 관리, 국가자원전략 석사 학위를 취득한 메이슨 사령관은 앞으로 5년 동안 특임교수로 지내며, 특강도 개최할 계획이다.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